승리를 위한 산골 소녀들의 고군분투기!
꿈을 향해 도전하고 달리는 이 세상 모든 ‘수나칼리’를 응원합니다
네팔은 최빈국에 속하는 나라입니다. 수나칼리의 고향은 네팔에서도 가난한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에 있는 산골 마을이지요. 변변한 운동 시설 하나 없는 곳이지만 수나칼리와 친구들은 부지런히 체력을 쌓고 축구 기술을 익히며 시합을 준비합니다. 축구 선수라는 어쩌면 살면서 다시 오지 않을 기회를 위해 훈련하고 또 훈련하지요. 곧 아이들은 시합을 치르러 다른 마을로 떠납니다. 그러나 그곳 사정 또한 열악하기는 마찬가지였지요. 기대했던 것과 너무나 다른 경기장 모습에 아이들은 실망하지만,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경기에 최선을 다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노력했던 것만큼 경기는 쉬이 풀리지 않고 완패를 당하고 맙니다. 아이들은 쓰라린 눈물을 흘리고, 태어나 처음 타 보는 비행기에 오르며 겁에 질리기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습니다. 다음 경기를 위해, 승리를 향해 꿋꿋이 나아가지요.
우리는 꿈을 향해 달릴 때 종종 장애물을 만나고는 합니다. 주위의 반대에 부딪힐 때도 있고, 처음 해 보는 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주춤하기도 하고, 실패를 겪을 때도 있지요. 도전의 길에서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면 《히말라야의 메시 수나칼리》를 펼쳐 보세요. 수나칼리와 친구들이 수많은 어려움을 딛고서 이루어 낸 값진 승리를 마음에 그리다 보면 다시 일어서서 앞으로 나아갈 용기가 불끈 솟을 테니까요. 이야기 속 수나칼리가 메시 사진을 보면서 용기와 행운을 얻었듯, 어린이 독자 또한 《히말라야의 메시 수나칼리》에서 용기와 행운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