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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오염된 국어사전 표준국어대사전을 비판한다
저자 이윤옥
출판사 인물과사상
출판일 2013-07-22
정가 13,000원
ISBN 9788959062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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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들어가며
제1장 민족 자존심을 해치는 말
‘국민의례’란 일본제국주의 시대 궁성요배, 신사참배, 기미가요의 의식
‘국위선양’은 메이지 정부를 세계만방에 자랑하자는 말
일본 천황을 위한 ‘멸사?봉공’ 알고나 쓰나
일본 군대에서 유래한 ‘기합’
‘지카다비’를 신고 탄광 노동에 시달리던 조선인
백 년 된 교토의 ‘표구점’ 앞에 천 년의 자존심이 구겨진다
고대에 직물 기술이 한 수 위였던 한국에 ‘기모’ 바지가 판치다
‘동장군’은 일본 사전을 베끼다 말아
‘간벌’로 황폐해진 조선의 산
우리도 옥스퍼드 사전처럼 ‘쓰나미’라고 해요
문학작품에 원앙금침이 수두룩한 나라에 웬 ‘잉꼬부부’
청와대와 어린이를 잇는 ‘가교’ 역할 해주세요
왜 한국인은 아들이 태어나면 ‘장군감’이라 하나
고려청자 최대의 장물아비 이토 히로부미와 ‘호리꾼’
금강초롱에 붙인 초대 조선 통감 이름 ‘화방초’
일본 말 의붓자식밑씻개에서 온 ‘며느리밑씻개’
제2장 일본 말로 잘못 분류한 한국어
‘아연실색’은 일본 말(?
불쌍한 대한민국 ‘장손’, 장손은 일본 말?
『조선왕조실록』에도 나오던 ‘간간이’
‘양돈’이 일본 말이라고?
‘수수방관’은 『선조실록』에도 있던 말
기름진 ‘옥토’는 정약용의 시에도 나오던 말
‘익월’과 ‘익일’은 『인조실록』에도 있던 말
중국 하얼빈에서 ‘반입’된 안중근 동상 유치
‘대두’는 조선 시대에도 쓰던 말
제3장 『표준국어대사전』의 무원칙을 고발한다1
국어사전에 실린 일본 말
냉면 육수와 ‘다대기’
‘마호병’ 들고 창경원 나들이길
군대 간 아들 ‘무데뽀’ 상면기
‘미싱’사, 오버사, 시다, 실밥 따실 분 급구
우리 밀로 ‘앙꼬 빵’ 만들기
‘야끼만두’ 만드는 법을 알고 싶어요
‘찌라시’
스케치북과 4B 연필 한 ‘다스’
여자들은 어떤 ‘스킨십’을 좋아하나요
제4장 『표준국어대사전』의 무원칙을 고발한다2
국어사전에 실리지 않은 일본 말
해병대 ‘곤조가’
‘도쿠리’ 셔츠에서 목폴라 시대로
블라우
출판사 서평
일본어로 오염된 표준국어대사전. 아직도 일본 말에서 독립하지 못한 우리글.
왜 일본어는 한국어로, 한국어는 일본어로 바뀌었는가? 그 스캔들의 현장을 낱낱이 고발한다.
국어사전도 밝히지 못한 일?본 말 찌꺼기의 역사와 유래를 추적한《사쿠라 훈민정음- 국어사전 속 숨은 일본 말 찾기》에 이어 생활 속에 더욱 뿌리 깊게 자리 잡은 일본 말 오용 사례를 밝히고, 이 문제에 대해 부실하고 안이하게만 대응하는 국립국어원을 비판한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삼일절, 광복절은 물론 학교의 입학식이나 졸업식, 국가 주요 행사 날에는 빠지지 ...
일본어로 오염된 표준국어대사전. 아직도 일본 말에서 독립하지 못한 우리글.
왜 일본어는 한국어로, 한국어는 일본어로 바뀌었는가? 그 스캔들의 현장을 낱낱이 고발한다.
국어사전도 밝히지 못한 일본 말 찌꺼기의 역사와 유래를 추적한《사쿠라 훈민정음- 국어사전 속 숨은 일본 말 찾기》에 이어 생활 속에 더욱 뿌리 깊게 자리 잡은 일본 말 오용 사례를 밝히고, 이 문제에 대해 부실하고 안이하게만 대응하는 국립국어원을 비판한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삼일절, 광복절은 물론 학교의 입학식이나 졸업식, 국가 주요 행사 날에는 빠지지 않고 하는 것이 있다. 바로 ‘국민의례’다. 이 행사가 사실 일본 기독교단에서 제국주의에 충성하고자 만든 의식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더 구체적으로는 국민의례란 ‘궁성요배, 기미가요 제창, 신사참배’를 뜻하는 말로, 1904년 러일전쟁이 발발하자 자발적으로 제국주의 침략 전쟁에 협력할 것을 표명한 바 있는 일본 교단이 출정군인, 상이군인, 전몰군인 및 유가족을 위해 그리고 대동아전쟁 완수를 위해 행한 기미가요 연주, 묵념 따위를 뜻한다.(본문 16쪽
광복을 맞이하고 세대가 바뀌었지만 아직도 우리 삶 깊숙한 곳에는 그 뜻을 알면 도저히 쓸 수 없는 일본 말들이 넘쳐난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이러한 잘못 쓰인 일본 말 찌꺼기를 거르고 올바른 국어사전을 만들어가야 할 국립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