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장 행복의 조건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행복은 비교 가능한가
돈 많고 능력 있으면 남보다 더 행복할까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
행복하지 못할까 봐 두려웠다
어떤 선택이든 좋은 결과는 내 마음이 만든다
2장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헛소리는 이제 그만
세상 못 믿을 놈은 정작 나 자신이다
기수가 탄 것은 코끼리가 아니었다
살면서 가장 속이고 싶은 대상은 ‘자기 자신’이다
좌뇌는 왜곡과 변명의 천재다
코끼리와 어울리기
좌절하지 않을 만큼만 꿈에 베팅하라
3장 당연하다는 생각이 당신을 망친다
때로는 생각이 가장 큰 방해물이다
‘나쁘다’는 생각이 ‘나쁨’을 만든다
아프면 병원에 가라
뇌는 한번 망가지면 끝일까
사고방식이 바뀌는 데 걸리는 시간, 고작 60분
4장 최악의 상황은 언제나 있는 법
예상은 성숙한 방어기제다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신화를 깨자
선택할 때 책임을 먼저 고려하라
최악의 상황을 그려보자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겨라
카르페 디엠,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하자
5장 인생의 충격이 때론 시작점이 된다
새로운 회복력, 안티프래질
목표 따위는 정하지 말자
모든 변화는 위기이자 기회다
달라진 세상을 받아들이자
해석도 시대에 따라 바뀐다
새로운 것에 늘 도전하라
6장 당신의 아픔을 축복하라
외로움을 떨쳐내려 하지 말고 친구 삼아라
어쩌면 내 약점은 내 강점일지도 모른다
상처받을수록 사랑한다
영원하지 않아도 괜찮다
천국에는 유머가 없다
내 장례식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주
행복을 ‘찾기 위해서’가 아닌
행복을 ‘보는 눈’을 갖기 위한 심리학
행복은 많은 사람이 추구하는 가치다. 그러나 정작 진정한 행복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오늘 밤은 맘 편히 자고 싶어》는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행복을 보는 눈을 알려준다.
심리학을 전공해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저자는 자신이 살아가면서 경험했던 이야기들로 행복을 아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또한 심리학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소개하며 행복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것임을 알려준다.
1장에서는 ‘○○만 하면 행복할 텐데’라는 조건을 따지지 않도록 행복 강박증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려준다. 2장에서는 욕망과 이성적 사고를 코끼리와 기수로 표현해, 기수가 코끼리를 길들이는 것이 원래 힘든 것처럼 욕망에 무너질 수 있음을 말해준다. 그래서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 행동하지 못했을 때 너무 좌절하지 않아도 됨을 알려준다. 3장은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고, 오히려 우리를 행복하지 못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꼭 엄청난 노력을 해야 인생이 바뀌는 것이 아니므로 노력하지 못한다고 해서 절망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4장에서는 나의 선택에 있어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음을 미리 예상하도록 한다. 그래서 미리 최악을 생각하고 인정하는 것이 행복을 가져올 수 있음을 알려준다. 5장은 인생에 급격한 충격이 찾아왔을 때 절망의 다른 면을 소개한다. 처음에는 절망할 수 있지만 그것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기회를 찾을 때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 6장에서는 외로움과 걱정, 상처와 이별 등과 같은 슬픔을 그대로 받아들일 때 진정 행복할 수 있음을 전한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행복에 대한 일반적 통념이 아닌 비틀어서 생각한 저자의 행복 심리학에 어느 순간 빠지게 될 것이다. 매일 괴로움과 불행 속에서 잠 못 들고 있는 당신을 이 책이 맘 편하게 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