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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일곱 가지 질문을 통한 예술 시선
저자 홍희진
출판사 (주좋은땅
출판일 2021-03-02
정가 14,000원
ISBN 979116649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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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1. 그렇다면 나의 해석과 번역은 더 이상 쓸모없다
- 미디어아티스트 양아치

2. 갑자기 상영 속도가 늦어진 필름 속에 들어간 느낌
? 아트디렉터 김애령

3. 아니다, 계속하면 결론이 난다, 하지만 이대로는 아닌
? 현대음악 작곡가 박은경

4. 읽는 사람 없는 편지를 쓰는 느낌
? 조각가 송수영

5. 나에게 오는 경험들을 저버리지 않고 다루는 것
? 시각예술가 국동완

6. 내가 구시대적인 사고를 하는 건지
? 현대음악 작곡가 신지수

7. 예술은 작품으로 전해지면 되는 것
? 화가 허미자

8. 내가 아니면 나오지 못할 작품
? 행위예술가 문유미

9. 작품 실견이 안 되는 상태
? 상업화랑 대표 양찬제

10. 누군가 예술가가 되기 위한 견고한 디딤돌들이 되는 것
? 시각예술가 권자연

11. 관점의 복수성
? 아시아문화원 과장, 큐레이터 곽소연

12. 어떻게든 해 보겠다고 우기고 온갖 논리와 주장을 펼쳐
?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과장 류한영

13. 2020, This is Tomorrow
- 오산시립미술관 전시팀장 연규석

14. 생존의 삶, 함께하는 예술
- 전 아시아문화원 교육본부장 박남희

15. 전시를 몸으로 관람한다는 것이 무엇이었나
- 아트선재센터 부관장 김해주

16. 공포, 그 모든 작품을 만들어 내는 힘
- 시각예술가 전미래

17. 미술이 어떻게 지연된 시간을 감각화해 낼 수 있는가
- 미술평론가 김홍기

18. 그래? 그게 맞는 것 같아?
- 사회적기업 안테나 대표 나태흠

19. 예술가들은 그럼 어디에 기댈 수 있는 것인가
- 서울문화재단 금천예술공장 매니저 김진호

20. 본질적인 것을 보게 되는 시간
- 시각예술가 박혜민

마치며

부록 자문자답
예술 참 독하다
예술과 함께 청년의 나이를 보내며 그간 뛰고 앉고 다시 걷고 돌아온 곳이 제자리인 느낌이 드는 순간이었죠. 시간의 유머. 스무 명 넘는 예술가들을 만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듣는 이 시간들이 쌓여서 수많은 질문들이 마치 쏟아붓는 비와 같습니다.

예술가의 사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예술가로서 늙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예술가로서 십 년 이상의 길을 살고 있다면 ‘당신은 누구십니까?’라는 스스로의 질문에서 자유로워질 수 없다고 생각해요. 끈기, 성실함과 그에 따르는 숱한 노력이 한결같다면 예술가로서 늙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 한결같음이 굉장히 어렵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