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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마케터는 단순하게 말한다 : 마케팅, 광고, 홍보 커뮤니케이션이 쉬워지는 전달의 비결
저자 최동휘
출판사 서사원(주
출판일 2021-03-30
정가 14,800원
ISBN 9791190179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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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Part 1 너무나도 다양한 전달의 방식
전달의 정의
전달의 방법 _ 과거 편
전달의 방법 _ 꽤 근래까지
전달의 방법 _ 2000년대 이후
전달과 멘탈
전달과 육체
시장에서의 전달이란
10, 20대의 안타까운 전달 방식
30, 40대의 속 터지는 전달 방식
50, 60대의 쓰러지는 전달 방식

Part 2 스스로에게 전달하는 방법
꿈을 현실화시키는 전달력
구체화의 세 가지 방법
왜?와 어떻게는 항상 같이
되새김질과 감침질
단순의 미학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꿈의 로드맵
막연함에서 확실함으로 전달하는 법
첫 번째 설득과 전달의 대상은 나
타깃 잡기와 타깃 확장하기

Part 3 아는 사람에게 전달하는 방법
가족과 친구 설득이 가장 어려운 법
팀원과 팀장, 동료에게 전달하기
매뉴얼이냐 감정이냐
목표 지향적인 사람의 전달법
너그러운 감정을 담은 전달법
핵심 전달은 한 문장으로부터
주제 파악과 전달
답답한 사람들에게 명확하게 전달하기
마인드와 전달력의 상관관계
듣지 않는 자, 전달하지도 못하는 법

Part 4 모르는 사람에게 전달하는 방법
면접, 그 불편한 자리에 대하여
열 번의 이직을 성공한 자의 전달력
불특정 다수의 대중을 향한 전달이란
전달할 수 있으니 사람인 것을
말과 행동에서 알 수 있는 것
포장에 따라 전혀 다른 말들
왜 내 말은 흘러버릴까
마음이 담겨야 반짝이는 법
좋은, 전달력 갖추기
전달에 대한 불변의 법칙 5

에필로그
마케팅에서 ‘전달력’이 시작이고 끝이며 답이다!
요즘 시대의 마케팅이란 잘 만든 기획, 어마어마한 자금력, 물량 공세가 아닌
대중에게 어떻게 무언가를 잘 ‘전달’하느냐의 방식이 되었다.

마케팅이라는 말은 이제 식상할 만큼 흔해져서 어지간한 수식어가 붙지 않는 한 새로움을 찾기가 힘든 분야가 되었다. 큰 돈 들여 하는 기업의 마케팅보다 대중의 정서를 건드린 마음을 통한 마케팅이 훨씬 더 큰 효과를 발휘하기도 하고, 십수 년 전 묻혀 있던 콘텐츠들이 ‘탑골’이라는 이름을 타고 다시 부각, 정교하게 기획된 것보다 훨씬 큰 마케팅 효과를 내기도 한다.

때로는 전광판에 수백, 수천을 들여 몇 날 며칠 동안 공들여 만든 광고들을 내보내는 것보다 SNS에 올라온 사진 한 장, 글 한 줄이 훨씬 더 큰 반향을 일으킬 때도 있다. 결국 요즘 시대의 마케팅이란 잘 만든 기획, 어마어마한 자금력, 물량 공세가 아닌 대중에게 어떻게 무언가를 잘 ‘전달’하느냐의 방식이 되었다. 이는 1인 크리에이터, SNS를 통한 인플루언서들이 나타나면서 더 두드러졌다.

‘나 자신’이 일종의 주식회사처럼 브랜드를 갖게 된 것이다. 내가 가진 것들을 콘텐츠화하여 이를 전달하는 것이 곧 상품이 되고 경쟁력이 되었다. 반면 이를 제대로 표현하고 전달하지 못하면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잃게 되는 데까지 이르렀다. 결국 ‘전달력’이 시작이고 끝이며 답이자 해결법인 셈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 ‘전달’을 제대로 하고 있는 사람이 드물다. 숨 쉬기처럼 자연스레 아기 때부터 습득해온 것이기는 하지만 그래서 정말 ‘제대로’ 배울 기회를 잡지 못한 까닭이다. 갓 태어난 아이가 울음으로 자신의 모든 감정을 뭉쳐서 전달하다 점점 커가면서 다양한 표현과 사회적 기호를 익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쪼개진 욕구를 전달하게 되는 것처럼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전달력은 분명 따로 있다.

만약 사회적 관계 맺기 없이 그냥 살아갈 수 있다면 사실 당신의 전달력이 아기 정도 수준에 머물러도 크게 불편할 일은 없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