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천문학 전문가와 그래픽 아티스트가 만든 환상의 인포그래픽 북
세다드 카이드-살라 페론은 물리학과 약학을 전공하고 천문학을 연구하는 과학과 물리학 전문가이다. 또한 아이들에게 과학을 가르치며, 과학 도서를 집필하는 저자이기도 하다. 에두아르드 알타리바는 그래픽 아티스트(디자이너이며 어린이를 위한 게임, 애니메이션, 앱북 등을 제작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처음 읽는 시리즈’는 각 분야의 전문가인 이 두 사람이 심혈을 기울여 만드는 과학 전문 인포그래픽 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물리학에서도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으나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이론의 고갱이만 뽑아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이를 재치 있는 그림으로 한 번 더 설명해준다는 점이다. 훌륭한 기획과 구성, 글과 그림, 편집 디자인 등 모든 것이 집약적으로 담긴 노력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아이들이 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기를 바라는 저자들의 마음이 완벽하게 구현된 책이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한 해 동안 출간된 도서 중 ‘도서 디자인 및 제작’이 뛰어난 도서에 주는 ‘영국 도서 디자인 & 제작상(BBD&PA’을 받았다.
신비하고 경이로운 상대성 이론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
상대성 이론은 시간과 공간에 관한 이론이다. 아인슈타인은 1905년에 특수 상대성 이론을 발표하고, 그로부터 10년 뒤에 일반 상대성 이론을 발표했다. 이 책은 그중 특수 상대성 이론을 중심으로 상대성 이론을 설명한다. 특수 상대성 이론의 모든 내용은 일반 상대성 이론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이 이론은 등속 직선 운동이라는 한 종류의 운동만 다루기 때문에 ‘특수’라는 용어가 쓰였고, 또한 운동은 한 물체를 다른 물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만’ 기술할 수 있기에 ‘상대성’이라는 용어가 쓰였다. 즉, 모든 운동은 상대적이라는 말이다. 이처럼 상대성 이론은 용어부터가 어렵지만, 이 책은 이러한 장벽을 모두 없애서 상대성 이론의 세계를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이 아이들을 위한 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