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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십대 고수답게 싸워라 : 내 삶에 태클 거는 분노 해결법
저자 문지현 외
출판사 뜨인돌출판
출판일 2011-11-22
정가 12,000원
ISBN 978895807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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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의 다이어리
분노에 서툰 십대들에게
역시 분노에 서툰 부모님들께
하수는 모른다
용수의 이야기 - 나는 자존감이 무너질 때 화가 나
은주의 이야기 - 나는 내 마음이 엉뚱하게 움직일 때 화가 나
경?수의 이야기 - 나는 나의 원칙이 공격받을 때 화가나
태호 엄마 양진경 님 이야기 - 나는 상처받을 때 화가나
고수는 안다
수민과 보영의 이야기 - 폭탄형 분노를 다스리는 법
민희의 이야기 - 불발탄형 분노를 다스리는 법
태호의 6년 뒤 이야기 - 오래된 분노를 다스리는 법
태호의 6년 뒤 전혀 다른 이야기
고수로 가는 마지막 초식
혜림의 이야기 - 나를 향한 분노를 다스리는 법
미선의 이야기 - 분노의 독화살, 맞고도 살아남는 법
분노를 알자. 나를 알자.
지금보다 살 만한 세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청소년들이 죽어가고 있다.
2011년 통계청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중고생 10명 중 7명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2년 전에 비해 13퍼센트나 증가한 수치다. 이보다 더 답답한 현실은, 어느 것 하나 때문이라 할 수 없을 만큼 ‘전반적인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또 대한민국 청소년 사망 원인의 1위는 여전히 자살이며, 그 수도 증가하고 있다.
이런 통계 수치는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억눌려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 준다.
그래서일까, 아이들은 걸핏하면 화를 낸다. 화를 주체하지 못한다.
하루가 멀다 하고 청소년들의 충동적 범죄가 매체에 오르내린다.
부모들도 자녀가 청소년쯤 되면 눈치 보기 일쑤일 뿐, 어떤 행동을 할지 몰라 두려워서 또는 관계가 더 악화될까 걱정돼서 모르는 척 외면한다. 아이들이 자신의 분노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일러주지 못한다.
그러나 분노의 문제를 그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
분노 자체는 좋다 나쁘다 말할 수 없는 하나의 감정이지만,
다루어지지 않은 분노는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심각하게는 우울증 같은 치명적 결과를 가져온다.
더욱이 청소년 시기는 또래 의식이 강하고 관계 맺기가 중요한 때다.
이 시기에 분노를 다루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관계를 해치거나 관계 속에 머물기 위해 자신을 자해하는 수준으로 분노를 억누르게 된다. 어느 것도 건강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되질 않는다.
그러므로 아이들이 제 삶의 주인공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면
분노와 정면으로 마주하고, 자신의 분노를 이해하고,
분노를 컨트롤 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주어야 한다.

성급한 해결책보다
마음을 읽어주는 것이
더 큰 힘을 발휘한다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십대, 고수답게 싸워라』는 크게 세 덩이로 나눌 수 있다. 분노의 원인과 정체를 살펴보는 ‘하수는 모른다’, 분노를 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