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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잘나가던 기업이 왜 망했을까? : 최대 실적을 거둔 기업이 무너진 이유, 25개 기업의 실패 스토리에서 배우는 경영 원칙
저자 아라키 히로유키
출판사 시원북스
출판일 2021-03-18
정가 15,000원
ISBN 979116150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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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 실패 사례를 통해 경영 원칙을 제시하는 경영학 교과서(서울대 경영대학 이동기 교수
프롤로그 - 기업이 망하지 않으려면 이것을 배워야 한다
도산이란 무엇인가? - 도산한 회사가 반드시 망하는 것은 아니다

PART 1. 전략상의 문제 편

과거의 망령형
01 [폴라로이드] 창업자의 혁신 정신을 잃고 망했다
02 [블록버스터] 변화의 타이밍을 놓치고 넷플릭스에 밀려 망했다
03 [토이저러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진출하지 못해 망했다
04 [소고백화점] 승리 방정식이 반대로 작동한 결과 망했다
05 [MG로버] 비효율적인 체질을 개선하지 못하고 망했다
06 [제너럴 모터스] 과거의 유산을 지키지 못하고 망했다
07 [코닥] 냉정한 분석 대신 희망적 관측에 의지하다 망했다
08 [웨스팅하우스] 기술력을 지나치게 믿다가 망했다

취약 시나리오형
09 [스즈키상점] 사업 의욕이 너무 앞서서 망했다
10 [베어링스은행] 부정 거래가 결정타가 되어 망했다
11 [엔론] 부정의 트라이앵글에 빠져 망했다
12 [월드컴] 주가 상승 페달을 돌리다 망했다
13 [산코기선] 공격적인 전략이 통하지 않아 망했다
14 [엘피다메모리] 의자 빼앗기 게임에서 패배해 망했다

PART 2. 매니지먼트상의 문제 편

초조함에서 비롯된 일탈형
15 [야마이치증권]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커져 망했다
16 [홋카이도척식은행] 실적을 위한 허술한 심사로 망했다
17 [지요다생명보험] 재무 시스템을 간과하다가 망했다
18 [리먼브라더스] 리스크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해 망했다

엉성한 매니지먼트형
19 [마이칼] 새로운 일을 벌여 놓고 완성하지 못해 망했다
20 [노바] 고객 서비스 실종과 규율 부재로 망했다
21 [하야시바라] 비상식적이고 독자적인 경영 관리로 망했다
22 [스카이마크] 공격 일변도의 경영이 역풍을 맞아 망했다

기능 저하형
23 [콘티넨털항공] 최악의 노사관계와 매출 압박으로 망했다
24 [다카타] 품
터부시된 ‘기업의 실패 스토리’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경영전략서
-기업 도산의 5가지 유형과 사례 제시

드라마 <태조 왕건>에 등장하는 인물 중 ‘궁예’의 다음 대사가 유명하다. “누구인가? 지금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 이 한마디면 분위기는 순식간에 찬물을 확 끼얹듯 냉랭해진다. 그동안 경영 대학이나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기업 도산은 금기시되어 온 소재였다. 궁예 식으로 말하면 “누구인가? 지금 누가 도산 소리를 내었는가?”다. 망함, 부도, 도산… 이런 실패를 금기시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책임 소재가 민감하고, 이해 당사자가 있어서 말하기 껄끄러운 탓이다.

이 책 『잘나가던 기업이 왜 망했을까?』의 저자 아라키 히로유키[荒木博行]는 기업 도산에 대해 “실패는 분명 부정적 사건”이지만 “성공 사례 이상으로 귀중한 학습 재료가 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일본 디자인 기업의 대표이사 사장이자 비즈니스스쿨 교수로서 경영의 이론과 실무를 겸하며 ‘실패 사례 학습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한다. 저자에 따르면, 오직 실패에서만 배울 수 있는 교훈이 있다. 이에 대해 이동기 교수는 “실패 사례는 경영자들에게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분명히 알려 주는 지침을 준다”고 설명한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강의하고 있는 필자는 사례 연구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사례 연구 중에서도 성공 사례보다 실패 사례가 훨씬 더 의미 있는 시사점을 담고 있다. 성공 사례는 비슷하게 따라 해도 꼭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실패 사례는 따라 하면 확실하게 실패한다. 다시 말하면 실패 사례는 경영자들에게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분명히 알려 주는 지침을 준다.”
-본문 ‘추천사’ 중에서(서울대 경영대학 이동기 교수

이 책에서 소개하는 기업은 모두 스물다섯 곳이다. 폴라로이드, 블록버스터, 토이저러스, GM, 코닥, 콘티넨털항공, MG로버, 베어링스은행 등 미국과 유럽의 유명 기업부터 엘피다메모리, 소고백화점 등 일본 기업까지 다양한 시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