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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리 반 코코 샤넬 - 우리 반 시리즈 7
저자 임지형
출판사 리틀씨앤톡(씨앤톡
출판일 2021-03-20
정가 12,000원
ISBN 9788960986879
수량
어느 일요일 밤
병원이라고?
엄마의 불만
달라진 나?
초상화는 어디에?
뷔페에서 만난 아이
민영이
내가 바로 패셔니스타
아빠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시작합니다
우정의 상징
초상화를 완벽하게 훔치는 방법
가장 나다운 마지막

작가의 말
★ 리틀씨앤톡 ‘우리 반 시리즈’ 007

교과서에서나 볼 법한 위인이 우리 반에 온다면?

이 세상에서 할 일을 다 마치고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온 역사 속 인물들,
살아생전 못다 이룬 꿈이나 걱정거리 때문에 쉬이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때 저승의 사자 카론이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그렇게 다시 돌아오게 된 곳은 현재!
열두 살이 되어 우리 반으로 오게 된 이들 앞에 어떤 흥미진진한 일들이 펼쳐질까?

『우리 반 코코 샤넬』은 ‘우리 반 시리즈’ 일곱 번째 이야기다.

내가 바로 스타일이다

단순함과 실용성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여성의 몸을 코르셋에서 해방시킨 인물, 코코 샤넬.

허리를 바짝 조이고 커다란 챙이 달린 모자를 써야 아름답다는 말을 들을 수 있던 시대, 옷은 여성의 몸을 구속하는 도구였다. 여자가 바지를 입으면 경찰에게 경고를 받을 정도로 여성 패션에 대한 속박이 심했던 그때, 샤넬은 남들과 전혀 다른 생각으로 패션계에 혁명을 일으켰다.
‘옷이란 모름지기 활동하기 편해야 한다. 코르셋과 갖가지 장식들은 여성을 구속하는 도구에 불과하다.’라는 가치관을 그대로 반영한 그녀의 옷은 전 세계 패셔니스타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고, 대중적인 인기를 끌면서 패션을 넘어 여성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매사에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살아온 코코 샤넬은, 나이 들어 죽음을 맞이하면서도 이승에 큰 미련이 없다.
하지만 완벽주의자인 만큼 찝찝한 일을 단 하나도 남기기 싫었던 샤넬의 뇌리에 자기 마음에 들지 않았던 초상화 한 폭이 떠오른다. 샤넬은 이 초상화를 없애기 위해 이승에 100일 동안 다녀오라는 카론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오게 된 곳은 대한민국. 열두 살 수인이의 몸이다. 수인이는 뚱뚱한 몸이 싫어서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다가 몸져누워 있는 상태다.
“내가 바로 스타일이다.”라는 명언을 남길 정도로 자존감이 높은 샤넬은 수인이를 그대로 기죽어 있게 하고 싶지 않다.

내 가치는 내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