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를 시작한 걸 축하해! 11
생리, 처음 들어가기 14
난 왜 생리를 안 할까 24
생리 시작 전에 할 일 28
생리 가방 준비하기 30
깜짝이야, 시작했잖아!
첫 생리를 시작했다면 36
나의 생리 알리는 법 40
드디어! 생리 시작!
초경 파티를 열자! 42
부모님께 말을 못 하겠어! 46
첫 생리가 끝나면 이제 뭘 하면 돼 50
생리를 시작하면 무엇이 필요할까
패드, 탐폰, 그 밖의 생리 용품 52
생리일 꼼꼼하게 기록하기 68
도전! 생리 탐험 74
학교에서 80
운동할 때 84
수영할 때 86
친구네서 잘 때 90
캠핑할 때 94
아빠와 사는 경우 97
위급 상황 대처법 100
생리전증후군 극복하기 102
생리통 대처법 106
생리를 멈추고 싶어요! 112
생리와 위생 118
남자아이들은 생리를 어떻게 생각할까 120
생리 동맹을 맺는 법 122
생리와 환경 문제 124
내 질은 어디에 있을까 130
놀라운 사춘기 132
뭔가 이상이 있는 게 아닐까 136
‘생리 빈곤’이 뭐지 145
생리와 섹스 146
달마다 반복되는 놀라운 생리 주기 158
선서! 우리는 생리 주인공 162
용어 설명 164
생리 정보통 168
당당한 생리당 170
이 책을 읽은 너에게 172
□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본 공감 가득한 생리 안내서
여성은 12~15세 사이에 생리를 시작해서 50세 정도가 될 때까지, 평생 약 500회쯤 생리를 한다. 500회라는 숫자도 놀랍지만, 더 놀라운 건 여성의 삶에서 이토록 중요한 일(문제이 그동안 얼마나 쉬쉬하며 터부시되었나 하는 점이다. 여전히 우리는 ‘생리한다’는 표현보다는 ‘그 날’이라든가 ‘빨간 날’이라든가 하는 식으로 숨기는 데 익숙하다. 아주 오랜 시간 우리는 노골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식으로 배워 왔다. 이러한 사회적인 통념은 막 생리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까지 이어져 여전히 생리는 ‘가능한 한 드러내지 않고 알아서 잘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여기, 이러한 인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아이들에게 생리에 관한 가장 자연스러운 관점을 전하는 책이 나왔다. 매일 대소변을 보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문제인 생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주변 사람들과 어떻게 공유해야 할지, 나아가 세상에 어떤 목소리를 내야 하는지를 당차고 올곧은 목소리로 전달한다. 무엇보다 ‘장애를 가진 경우’, ‘아빠랑 사는 경우’ 등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사려 깊은 시선이 눈길을 끈다.
□ 최고 전문가의 맞춤 조언과 경험자들의 생생한 목소리!
호주의 청소년 잡지 <닥터 돌리>에서 20년 넘게 청소년 성 건강 칼럼을 진행해 온 멜리사 박사. 그리고 여성의 성 건강에 관한 유명 팟케스트를 진행하는 방송인 유미. 이 둘이 만나 여자아이들을 위한 생리 책을 펴냈다. 오랜 시간 동안 여성 청소년의 고민을 들어 온 만큼 아이들에게 절실한 문제들을 뽑아 전문가의 따뜻하고 정확한 조언을 덧붙였다. 더불어 다양한 인종과 나이의 여성 40여 명이 겪은 좌충우돌 생리 경험담도 생생하게 담겨 있다. 어떤 책에서도 볼 수 없던 다양한 인종, 나이, 상황을 가진 여성들의 생리 이야기가 진솔하고 시끌벅적하게 펼쳐진다.
분비물, 생리혈, 생리전증후군, 생리통 등에 관한 다양한 고민과 경험을 13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