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제1부 서설
제1장 신라고분 연구사: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I 한국고고학의 전야(1945년 이전
II 한국고고학의 신라고분 조사·연구 1기(1945~1972
III 한국고고학의 신라고분 조사·연구 2기(1973~1990
IV 한국고고학의 신라고분 조사·연구 3기(1991~2006
V 한국고고학의 신라고분 조사·연구 4기(2007~
제2장 연구의 범위와 방법
I 문제의 제기
II 한국 고대고분의 전개와 신라고분의 시기구분
1. 한국 고대고분의 전개
2. 신라고분의 시기구분
III 연구의 시공적 범위
IV 연구 방법
제3장 신라고분 출현 전야: 원삼국시기 경주지역의 목관묘·목곽묘 전개와 사로국
I 목관묘와 목곽묘의 형식분류
1. 형식분류의 기준
2. 목관묘의 형식
3. 목곽묘의 형식
II 원삼국 전기의 목관묘와 목곽묘 전개
1. 편년
2. 목관묘와 목곽묘의 전개
III 원삼국 후기의 목곽묘와 목관묘 전개
1. 편년
2. 목곽묘와 목관묘의 전개
IV 고분문화의 전개 과정으로 본 사로국
1. 고분군의 형성과 사로국의 성립
2. 전기의 사로국
3. 후기의 사로국
V 소결
제2부 신라고분의 전개
제1장 조기: 경주지역의 주부곽식 목곽묘 전개와 사로 내부의 통합 과정
I 목곽묘의 묘곽 형식분류
1. 형식분류의 기준
2. 묘곽의 형식
II 목곽묘의 편년과 구조 변천
1. 편년
2. 구조의 변천과 석재충전목곽묘의 출현
III 고분군의 존재 양태와 사로 내부의 통합 과정
1. 고분군의 형성 과정과 목곽묘의 랭크
2. 고분군의 위계화와 사로 내부의 통합 과정
IV 소결
제2장 전기: 경주 월성북고분군의 적석목곽분 전개와 王都 고분군의 위계구조
I 경주지역 신라 전기고분의 묘제와 묘곽의 형식
1. 묘제
2. 묘곽의 형식
II 경주 월성북고분군의 적석목곽분 출현과 고분 전개
1. 월성북고분군의 고분 편년과 적석목곽분의 출현
2. 월성북고분군의 묘제와 묘곽 형식의 전
책의 구성과 내용
이 책은 저자가 경주 천마총의 발굴 참여로 신라고고학에 입문한 지 거의 50년, 입문 이래 연구의 결실로 『新羅古墳硏究』(一志社, 1992를 펴낸 지 30년, 신라고분에 대한 새 책을 의도하며 글을 쓰기 시작한 지 10년 만에 세상에 선보인, 실로 신라고고학연구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경주지역에서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원삼국(사로국~신라의 고분을 대상으로 한다. 여기에는 각 시기 중심 묘제의 고분은 물론 그 하위로 되어 간 묘제의 고분들도 포함되어 있다.
사로국시기부터 통일신라까지 신라왕도 6부 지역의 고분 전개를 통시적으로 고찰한 이 책은, 제1부와 제2부, 그리고 보론 2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신라고분 연구의 서론 격인 글과 신라 이전 사로국시기의 고분 전개를 내용으로 한다. 제2부는 신라고분의 전개 과정으로 시기구분에 따라 모두 3장으로 나누어 살폈으나, 고분문화의 중심시기인 신라 전기의 왕도 고분 전개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어 결론으로 신라고분과 신라 6부의 관계를 고찰한다. 이 책에서도 피해 갈 수 없는 부분으로, 신라고고학에서 연구자 사이에 아직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장 큰 문제인 서기 400년을 전후한 시기의 편년관은 별도의 글인 보론으로 덧붙였다.
한국고고학에서 신라고분의 조사·연구
조선 후기의 문인들 중에는 신라 왕릉의 전승 과정을 밝히거나 왕릉을 고증한 글을 남긴 이들이 있었다. 넓은 의미에서 고고학적 조사·연구 활동이라 할 수 있는 이들의 행적이 근대적 학문체계로 이행하지 못한 채 한반도는 제국주의 일본의 침략 대상이 되었고, 한국에 대한 일제의 모든 학문적 활동이 그러하였듯이 신라고분의 조사·연구도 일제의 식민지배 정책의 일환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그런 가운데 1921년 경주 금관총의 우연한 발견과 1924년 금령총의 발굴, 1926년 서봉총의 발굴에서 신라금관이 출토되어, 경주의 신라고분은 일제 관학자들의 큰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1945년 광복으로 한반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