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곳에 괴물이 있으니
아펩 : 《사자의 서》(기원전 16세기 경
베아트리체 라파니치 : 너새니얼 호손의 《라파치니의 딸》(1844
케옵스 : 제인 웨브의 《미라!》(1827년
크라켄 : 쥘 베른의 《해저 2만 리》(1870년
도리언 그레이 :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1890년
드라큘라 :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1897년
파프니르 : 《볼숭 일족의 영웅 서사시》(13세기경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1818년
요괴 거미 : 라프카디오 헌의 《일본 동화》(1899년
골렘 : 구스타프 마이링크의 《골렘》(1915년
그렌델 : 《베어울프》(8세기
머리 없는 기마병 : 워싱턴 어빙의 《슬리피 할로우의 전설》(1820년
오를라 : 기 드 모파상의 《오를라》(1887년
훔바바 : 《길가메시 서사시》(기원전 1750년
하이드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이상한 사건》(1886년
투명 인간 : 허버트 조지 웰스의 《투명 인간》(1897년
재버워크 : 루이스 캐럴의 《거울 나라의 앨리스》(1871년
라미아 : 존 키츠의 《라미아》(1820년
링의 유령 : 이디스 워튼의 《나중에》(1910년
메두사 :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8년 경, 아마도 기원전은 아닐 듯!
폴리페모스 : 호메로스의 《오디세이》(기원전 775년
락샤시 : 랄 베하리 데이의 《벵골 설화》(1883년
이상한 세 자매 :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맥베스》(1606년
화이트 펠 : 클레망스 하우스먼의 《늑대 인간》(1896년
자하크 : 피르다우시의 《샤나메》(1010년
같은 괴물이 또 다른 책에
더 많은 괴물들
책에 나온 고전 리스트
세상 괴물들의 변천사가 한 권에!
괴물은 누가 왜 만들었을까? 어쩌면 시간이 흐르며 인간이 가장 두렵다고 생각하는 존재가 괴물로 변했을지 모른다. 고대 신화 속에서는 악을 대표하는 신으로, 중세 영국의 극문학에서는 마녀들이 등장했고, 근대 과학이 발전하면서는 프랑켄슈타인의 괴물과 투명 인간 소설이 발표되며 과학 실험의 위험함을 경고했다. 근대 문학에서는 존재 자체가 불투명한 오를라나 골렘이 나타나 새로운 공포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책은 여러 괴물들의 이야기를 보여주며 앞으로는 또 어떤 두려움이 끔찍한 괴물의 모습으로 나타날지 상상하게 만든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손에 땀을 쥐며 책 읽는 즐거움에 빠질 것이다.
쥘 베른, 메리 셜리, 오스카 와일드, 구스타프 마이링크 등
위대한 문학 작가들이 창조한 괴물 탄생 이야기를 한 번에!
이 책의 저자 할 존슨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우리에게 알려지거나, 혹은 숨어 있던 괴물을 찾아 우리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그리스 로마 신화, 아시아의 벵골 설화와 일본의 요괴 이야기는 물론, 셰익스피어, 쥘 베른, 메리 셜리, 오스카 와일드처럼 시대를 뛰어넘은 위대한 작가들이 만든 괴물 이야기를 한 번에 만나 보는 재미가 가득하다. 또한 각 이야기 끝에 나오는 <책 너머 이야기>를 통해 신화나 유명 고전 작품 속 괴물이 어떤 배경에서 탄생하게 되었는지 살짝 엿볼 수 있다.
아이들은 괴물의 종류, 활동 지역, 등장 시기, 능력과 공포 지수까지 나름대로의 별점을 매기며 책 읽는 재미를 더할 것이다. 무엇보다 책에서 바로 튀어나올 것 같은 생동감 넘치는 괴물 그림들은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게 한다. 괴물을 궁금해 하는, 괴물을 만나기를 꿈꾸는, 그리고 심지어 괴물을 좋아하는 괴물 마니아 아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 이 책에 대한 언론 평
“점토판, 두루마리, 소설책에 기록된 스릴 넘치는 무서운 이야기를 찾는 독자라면 이 책을 읽고 겁에 질리면서 즐길 것이다.” ―커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