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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중국은 왜 그럴까?
저자 양인환
출판사 지식공감
출판일 2021-03-11
정가 13,000원
ISBN 979115622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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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골때리는 중국
1. 자본주의의 나라
초자본주의의 나라
재물신의 천국
재물신으로 둔갑한 관우
미신이 더 친숙한 중국인
8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숫자
도박도 급이 다르다
중국의 힘은 왕서방의 돈에서 나온다
죽어서도 돈이 필요한 나라

2. 모순과 함께 하는 나라
무늬만 있는 종교의 자유
세계 통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무색한 언론의 자유

3. 중화사상이면 뻔뻔해진다
위기는 곧 기회다
중국은 아직도 일본과 전쟁 중
금만 그으면 중국 땅
시한폭탄과 같은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반일 감정은 필요할 때마다 터뜨린다
중국의 민낯을 본 사드 사태
중국 안에 존재하는 타이완 영토, 금문도
커피 한 잔에 천억 원
단오절의 기원은 중국에서
식어가는 한류 열풍

4. 공산당의 나라
중국은 공산당의 나라
중국 공산당이 망하지 않는 이유
우리에겐 대책이 있다
중국 정부도 묵인하는 해적선
불법 단속도 목숨을 걸어야 하나

5. 특별한 음식 문화
박쥐도 먹는 독특한 음식 문화
개고기도 즐겨 먹는 음식이다
중국 때문에 멸종 동물이 늘어난다
감기에 효과가 있는 콜라탕
죽을 파는 맥도날드
차의 나라, 커피의 나라

6. 특별한 나라 중국
녹색 모자는 민망한 표현
여전한 안전 불감증
중국은 언어의 천국
아주 특별한 온주(원저우 말
중국어는 어려워
세계 최고의 인구
10억 명이 넘는 위챗 가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
원자력 발전소는 정작 중국이 문제다
고속철의 나라
늘어나는 유령 도시들
오토바이가 없는 도시

7. 짝퉁이 판치는 나라
가짜의 천국
중국도 만들어내지 못한 짝퉁
짝퉁도 짝퉁 나름이다
짜고 치는 고스톱
휴대폰 매장에서 완성되는 짝퉁 휴대폰
공공 기관에서도 짝퉁을
배보다 배꼽이 큰 짝퉁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는 칭다오가 아니다

8. 공자의 나라 중국
텃세는 당연하다
텃세는 폭력도 부른다
점점 사나워지는 주차 인심
통행료는 내야지
돈 내고 찾아가라
중국은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 나라다. 또한 앞으로도 싫으나 좋으나 이웃으로 함께 살아야 할 운명과도 같은 존재다. 그렇지만 아직도 우린 중국에 대해 잘 모른다.

저자는 20여 년 동안 중국인들과 부대끼면서 살았다. 거기서 깨달은 사실은 그동안 듣고 배웠던 중국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중국이 미국과 세계 패권을 다투는 대국으로 부상하면서 이와 관련된 서적이 넘쳐나고 있지만 실제 중국인들의 생각과 그들의 실생활을 다룬 책들은 잘 찾아보기 어렵다. 20여 년간 중국에서 사업하면서 겪었던 생생한 삶의 현장을 그대로 적어 놓았다.
저자는 중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보고 듣고 느낀 것을 30여 권의 노트에 적어 두었다가 책을 펴냈다. 그러므로 어떤 책보다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지역의 모습들을 접할 수 있다. 생활, 문화, 직업관, 가치관, 국가관 등 다방면에서 중국인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어 이론으로 접했던 중국의 모습과는 매우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직접 겪었던 시행착오와 다양한 에피소드는 생동감 있게 전달되어 무척 흥미롭게 읽힌다. 우리와 다른 사고 방식과 행동 방식에 “어떻게 이럴 수 있지?” 하면서 흥분하다가 나중에는 “그렇구나!” 하며 공감하게 될 것이다.
중국은 거대한 대륙이므로 어느 한 지역의 모습만으로는 중국을 안다고 절대 말할 수 없다. 지역의 특색이 국가 간의 차이보다 크다는 중국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중국에 살면서 체험한 생생한 증언을 듣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사업이나 유학, 이민을 생각하는 사람들, 중국을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좋은 예시가 될 것이다.
『중국은 왜 그럴까?』가 우리가 막연히 품고 있었던 돌출적인 중국인의 사고와 행동에 대한 의문을 풀어주는 계기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해할 수 없는 중국인들의 행동들이 이 책을 읽음으로써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