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에세이 특징
“우리들이 직접 썼어요!”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두 분의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학교의 선생님, 그리고 가정에서의 학부모님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일수록 부모님의 도움이 있어야 학습을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이들의 글짓기와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데는 가까이서 생활하면서 대화할 수 있는
학부모님이 가장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런 환경에 맞도록 기획된 초등학생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에세이 프로그램”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책은 어린이들이 글짓기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같은 또래의 초등학생들이 직접 쓴 예문을 많이 넣어 설명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어린이들이 자기 눈높이에 맞는 한 편의 재미있는 글을 부담 없이 읽어 가면서
장르별 글짓기의 필요성, 방법, 중요성 등을 스스로 느끼게 합니다.
또한 이 책은 학습지를 겸한 기존 형태의 글짓기 책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작품을 쉽게 이해하고
작품에 대한 흥미를 가지면서 글짓기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저절로 습득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쓴 예문들은 생생한 현장감을 불러오고,
마치 옆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듣는 것 같은 친근감도 자아냅니다.
이 책은 틈나는 대로 반복해서 읽고, 생각하고, 베껴 쓰는 연습만으로도 학습이 되도록 꾸며져 있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러 일으켜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