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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빅북 할머니의 용궁여행 - 바람큰그림책 13
저자 권민조
출판사 천개의바람
출판일 2021-02-03
정가 60,000원
ISBN 9791165731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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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의 내용

● 아이들이 좋아하는, 함께 읽기 좋은 큰 그림책
함께 읽기 좋은 국내창작그림책을 엄선하여 크게 만든 ‘바람큰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일반 그림책보다 두세 배 크게 제작되었기 때문에 개인 소장용으로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강연 자료 및 유치원, 학교, 도서관 등의 기관에서 함께 읽기 자료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심각한 해양 오염 문제를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그림책에 담아내다
얼마 전, 전세계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린 영상이 있었습니다. 바로 태평양의 한 섬에서 발견된 바다거북의 모습이었지요. 바다거북의 코에는 사람들이 음료수를 마실 때 쓰던 플라스틱 빨대가 꽂혀 있었어요. 바다거북은 빨대 때문에 숨을 제대로 쉴 수가 없어 고통스러워하고 있었고, 빨대를 빼자 피를 흘리는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고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또 최근 스페인 바닷가에서 발견된 숨진 고래의 배 속에는 29킬로그램이나 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들어 있었고요. 우리나라에서도 제주에서 발견된 숨진 바다거북의 배 속에서 50개가 넘는 해양 쓰레기가 발견되었어요. 뿐만 아니라 돌고래가 지느러미에 비닐봉지를 걸고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고, 뱃속에 폐비닐이 가득 들어가 있는 홍어가 포획되기도 했습니다.
수많은 바다 생물들이 살고 있는 바다가, 바로 우리 인간 때문에 큰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인간들이 만들어낸 수많은 쓰레기가 바다에 버려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우리나라에서만 매년 18만 톤의 해양 쓰레기가 발생하고, 전세계적으로는 매년 800만 톤이 넘는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쓰레기 중에 가장 큰 문제는 일회용 컵, 페트병, 비닐봉지, 다양한 포장 용품 등으로 플라스틱 쓰레기지요. 우리가 생활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들 중 하나입니다. 플라스틱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바다를 떠돌고 굶주린 바다 동물들의 먹이가 되고 있어요. 이처럼 해양 쓰레기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가장 심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