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감사의 말
1장|역사적 관점에서 본 주식시장의 수준
2장|역사적 관점에서 본 부동산시장
1부 구조적 요인
3장|촉발 요인: 자본주의의 폭발적 확대, 인터넷과 다른 사건들
4장|증폭 메커니즘: 자연발생적인 폰지 과정
2부 문화적 요인
5장|뉴스 매체
6장|새로운 시대라는 경제적 사고
7장|전 세계의 새로운 시대와 버블
3부 심리적 요인
8장|시장의 심리적 앵커
9장|무리 짓기 행위와 전염
4부 과열을 합리화하려는 시도
10장|효율적 시장, 랜덤 워크, 그리고 버블
11장|투자자가 배운 것과 배우지 못한 것
5부 행동을 촉구하며
12장|자유로운 사회의 투기적 불안정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2013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로버트 쉴러의 기념비적 역작
『비이성적 과열』전격 개정판!
버블을 촉진하는 구조적 문화적 요인을
샅샅이 분석한 버블 경제학의 바이블
미국 10대 경제서적ㆍ서울대 경영대 선정 필독서!
선정 금융분야 BESTㆍ2000년 미국 최고의 책
우리 시대의 경제적 구루가 진단한 위기 경제론
불황에서 살아남는 지혜를 들려준다
새로운 밀레니엄의 벽두, 그리고 새로운 세기가 첫걸음을 떼던 2000년 초는 낙관과 희망이 팽배한 시기였다. PC와 인터넷, 통신 기기의 보급으로 촉발된 IT 산업에 대한 대중적 기대는 주식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1994년 초 3,600선에 머물렀던 다우지수는 2000년 초 1만 1,700선을 넘겨 6년 만에 3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에 브라질, 프랑스, 중국, 독일, 영국 등도 주식시장의 실질가치가 2~3배 늘었으며, 한국을 위시한 아시아의 여러 국가들도 다우지수가 1만을 돌파하던 1999년 동안에 놀랄 만한 주가 상승을 보였다.
이처럼 전 세계적인 주식시장의 호황으로 모두가 번영의 꿈에 젖어 있던 그때, 예일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인 로버트 쉴러는 IT 버블의 형성과 붕괴를 경고하는 저서 『비이성적 과열』(원제: Irrational Exuberance을 출간했다. 끊임없는 성장 신화에 도취되어 있던 당시 분위기에서 도발적인 제목과 내용으로 꽉 찬 이 책은 소리 소문 없이 녹아버릴 것처럼 보였으나, 책이 출간된 바로 그달부터 실제로 주가가 폭락해 ‘닷컴 버블’이 종말을 고하면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풍부한 자료와 깊이 있는 통찰을 담은 이 책의 성공은 단순한 행운이 아닌, 로버트 쉴러의 학자적인 성실함과 탁월한 역량에 합당한 권리로 비쳐진다. 이를 증명하듯 2005년 개정판에 추가로 수록된 집값 거품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경고는 그 이듬해 서브프라임 사태로 현실화되었다. 닷컴 버블 붕괴에 이어 부동산 버블 붕괴까지 정확히 예견함으로써, 로버트 쉴러는 우리 시대 최고의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