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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칭찬 사탕 대소동- 반짝반짝 빛나는 아홉살 가치동화 1
저자 최은영
출판사 니케주니어
출판일 2021-03-10
정가 12,000원
ISBN 978899806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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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사탕
맞수가 나타났다
수상한 관계
알레르기 좀 있었으면
수도 요금 나누기
이게 무슨 일이야!
사탕은 한 개씩
두 달 동안 매일매일 받았던 선생님의 칭찬 사탕을
어느 날 전학 온 현수가 독차지해 버렸다.
그것도 잘못된 방법으로!
학기 초 선생님은 뭐든 열심히 하는 아이들에게 칭찬 사탕을 하나씩 나눠주겠다고 말합니다. 주인공 신하는 칭찬 사탕을 받기 위해 선생님의 심부름도 도맡아 하고, 수업 시간에도 열심히 집중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전학 온 현수는 선생님의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손을 들어 칭찬 사탕을 받고, 점심 급식 때도 다른 아이들보다 먼저 급식실로 갑니다.
신하는 선생님과 현수의 관계가 수상하다고 의심하고 사촌동생 아린이와 두 사람을 미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현수가 닭고기 알레르기가 있어서 따로 급식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하지만 신하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알레르기는 현수의 개인적인 사정일 뿐인데 선생님이 지나치게 편의를 봐주는 거라고 생각하지요. 결국 선생님에게 이의제기를 하고 막무가내로 현수와 함께 점심을 먹다가 현수가 알레르기 반응으로 쓰러지는 일이 생깁니다.
이 일을 계기로 신하는 어떤 것이 공정한가 생각하게 됩니다. 여섯 가구가 모여 사는 할아버지 건물의 수도세를 가구 수인 6으로 나눌 것이냐, 살고 있는 사람 수대로 나눌 것이냐 따지는 고모처럼요. 할아버지는 고모의 말대로 좀 더 공정할 수 있도록 살고 있는 사람 수대로 나눕니다. 신하도 공정이란 ‘무조건 똑같이’가 아니라 상황에 맡게 처지를 고려하는 것이 제대로 된 공정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