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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문장 교실 : 글쓰기는 귀찮지만 잘 쓰고 싶어
저자 하야미네 가오루
출판사 (주윌북
출판일 2021-02-25
정가 15,800원
ISBN 979115581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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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ING 문장력은 스노볼처럼

제1장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한순간에 해결하는 방법
글쓰기 숙제 극복 편
1. 글의 첫머리는 두 종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2. 귀찮다는 것은 재능이 있다는 증거!

트레이닝 편
1. 문장력 향상의 기본은 독서!
2. 하루 단 200자 일기가 소설가를 만든다
3. 우선, 좋아하는 책을 베껴 써 보자
4. 글쓰기 소재가 ‘없는’ 사람은 없다! 글의 소재를 ‘알아차리는’ 요령을 모를 뿐
5. 그래도 글쓰기가 어렵다면 이야기해 보는 건 어때?
6. 난관에 부딪혔을 때는 ‘템플릿’에 의존하라

제2장 좋은 글을 술술 쓰는 방법
표현력 좋은 사람이 남몰래 하는 일
1. 의미가 전달되는 글은 다섯 가지 감각으로 쓴다!
2. 감정을 기호로 나타낸 뒤 문장으로 표현해 보자
3. 우선 많이 쓰고 좋은 문장만 남긴다
4. 표현을 풍부하게 하는 비유는 연상 게임으로 척척!
5. 글은 겉모습이 90퍼센트다. ‘올바른 문장’을 쓰기만 해도 잘 썼다고 인정받는다
6. 의미가 전달되고, 이해하기 쉽고, 마음에 남는다. 짧은 문장이 최고!
7. 어려운 글을 읽을 수 있게 되면 의미 전달 능력도 높아진다
8. 적당히 찍으면 안 된다! 쉼표 하나로 문장의 뜻이 달라진다
9. 문장의 개성은 기본을 지키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10. ‘헐!’ ‘대박!’ 대신 어휘력을 높이자

제3장 누구라도 소설 한 편을 쓸 수 있는 방법
소설을 쓰는 데 필요한 ‘단 한 가지 요소’는?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의 ‘감동 포인트’를 찾아보자
소설을 처음 쓸 때는 자신을 주인공으로
주변 인물은 다섯 명까지
원고지 20장 분량의 아주 짧은 단편부터 시작하자
첫머리는 굉장히 중요하다! 일단 쓰기 시작하고 나중에 고치자
포기하고 싶을 때 끝까지 쓸 수 있게 해 주는 마법의 단어!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내세우면 소설이 재미있어진다
글을 다 쓰면 반드시 누군가에게 보여 준다

ENDING 문장력은
글 쓰는 몸을 만들기까지 단계별 트레이닝

우리는 길거리, 카페, 대중교통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들여다본다. SNS에 올라오는 글을 쉼 없이 읽고, 무언가 쓴다. 그런데 이상하다. 친구와 주고받는 메시지나 트위터 140자를 쓰면서 글을 쓰기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원고지 200자 채우기는 어려울까?
저자는 대부분의 글쓰기가 ‘무슨 말을 전달하고 싶은가’를 정하면 글의 절반은 마친 것과 같다고 말한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첫 문장을 적으면 된다. 그다음에는 저자가 제안하는 단계별 전략을 통해 자연스럽게 두 번째, 세 번째 문장을 이어나가며 글을 완성하는 연습하는 것이다. 물론 좋은 글을 만들기 위해 참고해야 할 구체적이고 디테일한 팁들이 준비되어 있다. 글쓰기 전 마음을 가볍게 하는 워밍업부터 근사한 첫 문장을 쓰는 방법, 적절한 어휘를 선택하는 방법,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서 동떨어진 문장을 삭제하고 보기 좋고 읽기 좋은 글을 만드는 방법, 오감을 이용해 사물을 관찰하고 자신의 감정을 되돌아보는 방법, 틀린 문장이 없는지 검토하는 방법 등을 스토리 안에 녹여 누구나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정리했다. 이야기 주인공 다람과 고양이 스노볼과 함께 그야말로 술술 쓰기만 하면 된다. 우리는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다람이 이야기 속에서 경험하는 것처럼 평범한 일상을 더 예민하고 세심하게 바라보게 된다. 일상 속에서 소재를 찾고 문장력을 강화하면서 평평하고 단조로운 톤의 세상을 입체적이고 다채롭게 바라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이때 우리는 조금 더 창의적이고 논리적이며 표현력이 풍부한 사람이 된다. 그렇게 점차 글 쓰는 몸을 만든다. 말 그대로 간단한 작문 숙제로 시작해 한 편의 소설까지 쓰게 만드는, 글쓰기 실력의 스노볼을 굴리는 수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