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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은근히 이상하고 신비한 멸종동물 - 보랏빛소 지식 그림책 13
저자 크리스티나 반피
출판사 보랏빛소어린이
출판일 2021-03-04
정가 15,000원
ISBN 979119086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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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찬찬히 들여다보면
비로소 보이는 멸종동물의 매력

한때 이 구역의 터줏대감이었던 멸종동물들은 저마다 살아남기 위해 갈고닦았던 특징이 있어요. 작은 설치류인 케라토가울루스는 코에 솟아난 긴 뿔로 몸을 지켰어요. 난쟁이코끼리는 먹이가 한정적인 좁은 섬에서 살다 보니 적은 먹이를 먹고도 살 수 있도록 몸집이 작아졌지요. 오늘날의 아르마딜로과 먼 친척 관계인 글립토돈은 단단한 골판으로 둘러싸인 등과 달리 취약한 배가 드러나지 않도록, 늘 배를 땅 쪽에 붙이며 다녔답니다.
한편, 의외의 반전 매력을 지닌 동물들도 있어요. 오늘날의 불곰과 맞먹을 정도로 거대한 몸집을 지녔던 동굴곰은 의외로 초식만 했던 동물이었고, 무시무시한 ‘검치호랑이’ 스밀로돈의 기다랗고 날카로운 송곳니는 의외로 약하고 잘 부러졌다고 합니다. 이 밖에 또 어떤 동물에게 어떤 의외의 특징이 있었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한두 페이지당 한 종씩 멸종동물들이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어, 각 멸종동물들의 생존 환경과 특징, 멸종 원인 등의 인과 관계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다음 동물로 넘어갈 수 있어요. 책의 순서와 상관없이 흥미가 가는 동물부터 살펴볼 수도 있어 두고두고 읽기에도 그만이지요. 이 책과 함께라면, 여러분도 언제 어디서든 멸종동물들의 이름과 특징 등을 술술 나열하는 멸종동물 박사가 될 거예요!

동물들의 멸종 과정을 통해
멸종의 의미와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아가요.

책장을 넘길수록, 멸종은 일부의 종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돼요. 모든 동물은 언젠가는 결국 멸종을 겪을 운명에 처해 있다는 사실 또한 알 수 있지요. 지구의 환경은 늘 변하고, 그러다 보면 어떤 동물들에게는 살기 어려운 환경으로 바뀔 수도 있거든요. 하지만 자연스러운 원인보다 사람의 활동이 동물의 멸종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이 동물을 사냥하거나 동물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동물의 먹이를 앗아 가면서 지금까지 많은 동물이 멸종되었어요. 불과 20년 전에 코스타리카에서 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