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 30대
30대, 직장생활도 할 만큼 했다. 결혼, 연애도 남들 하는 만큼은 했다. 하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내 위치를 다시 돌아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불안감은 여전하다. 지금이 아니면 평생 다시 생각해볼 기회조차 오지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여기저기 불안감이 무성한 가운데 지금 우리나라는 재테크 열풍에 휩싸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을까? 이미 재테크 정보로 무장한 사람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이 책『재테크,30대에 끝내라!』는 그러한 질문에 고민하는 30대를 위한 책으로 매일경제신문기자가 경제 분야에서 보고, 듣고, 경험했던 생생한 경제정보와 더불어 충실한 재테크마인드를 형성시켜주는 책이다.
대박의 꿈은 어디까지나 꿈일 뿐
사람이라면 누구나 대박의 꿈을 꾸게 마련이다. 재테크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꿈은 어디까지나 꿈일 뿐이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오히려,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부터 열어두는 게 순서일 것이다. 수익의 기회도 있지만 손실의 위험 역시 함께 존재한다는 점을 인정해야만 손해를 감수하고도 돈 버는 지혜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테크 또한 상대성 게임이라는 설명이다. 저자는 이 책『재테크,30대에 끝내라!』를 통해 허황된 재테크기술 보다는 단순하고 원칙에 충실한 재테크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대박을 꿈꾸기 보다는 중박을 노릴 줄 아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한 예로 중박금융상품고르기, 30대에 꼭 필요한 보험 상품, 생애 첫 부동산 투자 등 직접적이고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재테크방법을 짚어주고 있다.
30대, 아직 늦지 않다
저자는 이 책『재테크,30대에 끝내라!』에서 30대에 재테크를 시작해도 결코 늦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아니 오히려, 30대 재테크가 20대의 그것보다 더 현실적이라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가뜩이나 취직이 어려운 시대에 20대에게 재테크까지 기대한다는 건 사실상 무리라는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