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프롤로그
1. 수의 발달: 숫자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인류가 처음 사용한 수 | 동물 뼈에 새긴 눈금 | 손가락 숫자 | 매듭으로 수를 나타낸 잉카 사람들 | 기수법의 사용 | 20진법을 사용한 마야 문명 | 놀라운 발명, 인도-아라비아 숫자 | 성스러운 우물
2. 바빌로니아 수학: 바빌로니아에서는 왜 60진법을 사용했을까?
세계 4대 문명의 발달 | 바빌로니아의 쐐기 문자 | 바빌로니아의 숫자 | 시계 속에 숨어 있는 60진법 | 바빌로니아마일과 원의 중심각 |바빌로니아 사람들의 피타고라스 정리 | 바빌로니아의 달력 | 피타고라스 정리의 증명 | 역사 속으로 사라진 바빌로니아
3. 이집트 수학 1: 가장 오래된 수학 책에는 어떤 문제가 실려 있을까?
사막 속의 대제국, 이집트 | 나일강의 축복 | 이집트의 상형 문자 |이집트에서 사용한 숫자 | 이집트의 종이, 파피루스 | 절대 권력을 가진 이집트 서기관 | 가장 오래된 수학 책, 《린드 파피루스》 | 파피루스 만드는 법 | 이집트의 곱셈 방법 | 이집트의 나눗셈 방법 | 이집트 사람들이 구한 원주율
4. 이집트 수학 2: 이집트 유물에 숨겨진 수학적 원리는 무엇일까?
이집트의 분수 | 단위 분수로 만든 호루스 신화 | 79번 문제의 진실 | 《모스크바 파피루스》의 14번 문제 | 왕의 무덤, 피라미드 | 파라오의 장례 | 기자의 피라미드 | 투탕카멘의 황금 가면 | 좌우 대칭을 이루는 정교한 왕의 유물들 | 원과 사다리꼴을 응용한 디자인
5. 그리스 수학 1: 그리스 수학은 이집트 수학과 어떻게 달랐을까?
그리스 문명의 기반이 된 에게 문명 | 그리스 문화를 꽃피운 에게 문명 |그리스 문명의 발달 | 암호처럼 복잡한 그리스 수 체계 | 최초의 수학자, 탈레스 | 고대 그리스의 문제 해결사 | 수학의 체계를 세운 피타고라스 | 수의 신비를 믿었던 피타고라스학파 | 도형으로 수를 만들다 | 수학으로 음악을 만들다 | 무리수의 비밀을 지켜라
일상의 질문에서 시작하는 수학 공부
‘피타고라스는 왜 이런 공식을 만들어서 우리를 골치 아프게 하는 걸까?’ 수학 책을 펼쳐볼 때마다 암호처럼 펼쳐지는 수학 공식들을 보면 가끔 이런 생각마저 든다. 하지만 수학 공부에서 우리가 가장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바로 교과서에 나오는 공식을 달달 외우고, 이를 기계적으로 대입하면서 지루한 문제 풀이를 반복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수학적 문제의식이나 사고의 과정이 끼어들 틈이 없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은 일상에서의 문제해결력과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학문이 아닌 진학을 위한 공부로만 여겨진다.
그러나 수학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수학은 실생활과 연계된 일상적인 질문에서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천재로 보이는 수학자들의 위대한 발상도 처음에는 ‘셈을 간단하게 하려면 수를 어떻게 표현하는 게 좋을까?’, ‘육지에서 바다 위 배까지의 거리를 어떻게 구할까?’, ’포탄의 움직임을 정확히 계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자를 간단하게 계산하는 방법은 없을까?’ 같은 일상의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수학자들이 일상에서 끌어올린 질문이 무엇인지, 그 질문을 논리적으로 해결해가는 과정은 어떠한지를 보여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수학적 사고를 키울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수학사를 통해 익히는 수학의 논리
이 책은 역사 속 수학의 발달 과정을 통해 수학 개념과 원리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이해하도록 돕는다. 수학 이론이 어디서, 누구에 의해, 어떻게 만들어져 발전하고 정립되었는가를 살펴보는 수학사는 재미있는 한편의 이야기와 같아서, 이를 차근차근 읽다 보면 어려운 수학 논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수학자들이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찾아가는 탐구의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수학적 논리가 촘촘해지는 동시에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이 절로 길러진다.
중고등 교육과정에 포함된 수학 개념들을 꽉 잡아주는 교양서
세 권으로 구성된 <수학이 풀리는 수학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