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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어린왕자와의 일주일
저자 독고
출판사 프로작북스
출판일 2018-06-05
정가 16,800원
ISBN 9791196369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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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 어린 왕자를 만나다.
둘째 날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다.
셋째 날 어른이 되려는 어린 왕자.
넷째 날 웃음을 보이다.

다섯째 날 사랑을 배우다.
여섯째 날 일 년이 되다.
일곱째 날 안녕. 나의 어린 왕자.
소설 속 주인공을 만나는 상상을 한 적 있나요?
단 일주일만 허락된 당신과 어린 왕자만의 시간.
이 책을 여는 순간 어린 왕자는 물을 겁니다.

“오늘은 나랑 같이 별을 봐줄래?
너와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정말 많아.”

“소설 속 주인공을 실제로 만난다면 어떨까.“
“나도 주인공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누구나 한 번쯤 바라왔던 상상.
그 발칙한 상상이 실제로 일어나다!


가끔씩 책을 읽다 보면 하게 되는 생각이 있다. ‘소설 속 주인공을 실제로 만난다면 어떨까.’ ‘만난다면 우리는 무슨 이야기를 나눌까.’ 이루어질 수 없기에 더 달콤한 상상. 바로 그 상상에서 이 책은 출발했다. 전 세계 1억 명이 넘는 사람들을 감동시킨 어린 왕자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친구가 되어간다. 그 꿈만 같은 시간을 위해 열정에 기름붓기는 다시 한 번 B612호의 어린 왕자를 불러왔다.

우리의 삶에 맞게 재해석된 등장인물과 이야기, 그리고 <어린 왕자와의 일주일>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인물들까지. 일주일이라는 짧고 깊은 시간 동안 어린 왕자는 당신에게 물을 것이다. ‘너는 어떤 어른이 되고 싶었어?’ ‘꿈이란 건 꼭 이뤄야 하는 걸까?’ ‘너는 너의 어떤 모습을 좋아하니?’ 꿈, 사랑, 어른, 그리고 나. 언제부턴가 뒷전이 된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묻는 이유는 간단하다. 똑같은 하루들을 바꾸는 건 그 쓸모없어 보이는 것들에 대한 고민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런 고민들을 한다고 우리의 삶이 크게 변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린 여전히 찡그린 눈으로 아침을 맞이할 것이며, 빽빽한 지하철에 올라탈 것이다. 하지만 어느새 집에 오는 길 밤하늘을 보며 씨익 웃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집에 오는 길 왠지 모르게 가슴 한켠이 헛헛하다면, 언젠가부터 하루가 즐겁지 않게 되었다면, 그래서 괜스레 어린 시절이 그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