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 4
1장 모든 감정의 주인은 나 … 13
01. 거짓말하고 출근을 안 했습니다 … 19
02. 칭찬에 인색한 팀장님과 일하는 게 너무 힘듭니다 … 26
03. 퇴근 후에도 머릿속은 회사일로 꽉 차 있습니다 … 32
04. 저는 능력도 리더십도 없습니다 … 38
05. 사람들 앞에만 서면 몹시 불안합니다 … 43
06. 남들과 비슷한 평가로는 성에 차지 않습니다 … 49
07. 일 못하는 부하 직원을 참기 힘듭니다 … 56
08. 경쟁에서는 앞서 나가지만 외롭습니다 … 63
09. 완벽을 바라는 게 잘못인가요? … 68
10. 싱글맘으로 일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 75
2장 내 안의 감정 찌꺼기 덜어내기 … 81
11. 회사에 불편한 사람이 있습니다 … 88
12. 회사에서의 내 모습은 나 같지가 않습니다 … 95
13. 금수저 동료가 너무 부럽습니다 … 99
14. 팀장인데도 팀원들의 눈치를 봅니다 … 105
15. 회사 안에서 따돌림을 받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 111
16.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나, 잘못된 건가요? … 116
17. 나이 많은 부하 직원 대하기가 불편합니다 … 121
18. 대기업 다니는 친구와 비교하게 됩니다 … 127
19. 동료와의 연봉 차이를 알고부터 무척 괴롭습니다 … 132
20. 한 번에 큰돈을 번 동료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 136
3장 타인이 아닌 나를 먼저 바꾸는 삶 … 141
21. 일이 너무 많아서 우울합니다 … 146
22. 밤낮이 뒤바뀐 일이 너무 괴롭습니다 … 153
23. 괜히 엄한 동료, 남편에게 짜증을 냅니다 … 161
24. 팀장님이 일을 시키면 겁부터 납니다 … 166
25. 성공하고 싶지만 마음의 여유도 가지고 싶습니다 … 173
26. 새로운 부서에서 잘할 수 있을까 걱정부터 앞서요 … 178
27. 업무 능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 괴롭습니다 … 184
28. 보기만
▼ 일보다 ‘관계’가 힘들어
잘 맞지 않는 동료와의 불편함, 나를 만만히 보는 후배, 마음에 들지 않는 상사… 직장인들이 회사에 가기 싫은 이유는 손가락을 다 써도 모자랄 만큼 많다. 특히 사람과의 관계는 일보다 더 힘들다. 하루에도 몇 번씩 관계에서 오는 피로감에 젖어 퇴근할 때면 이렇게 생각하곤 한다. ‘아, 내일 아침이 안 왔으면 좋겠다.’
드라마에서처럼 품안에서 사직서를 꺼내 통쾌하고 던지고 사무실을 걸어 나가는 장면을 꿈꾸기도 한다. 하지만 그건 정말 드라마 속 이야기지 내 이야기는 아님도 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이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두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힘든 직장인에게 건네는 위로와 공감
그러니 직장을 손쉽게 떠날 수 있는 직장인은 많지 않다. 직장생활은 하나의 굴레처럼 매일이 반복된다. 게다가 하루 중 깨어 있는 시간 대부분을 보내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많은 부대낌들이 일어난다. 상사와의 갈등, 분노, 동료에 대한 질투, 기대, 서운함, 거래처와의 힘겨운 협상 등 수많은 사람과 다양한 감정에 노출되고 그로 인해 퇴사, 이직, 연차를 떠올린다.
『힘들 땐 그만둬도 괜찮아』에는 그런 힘든 경험들 가운데 위로와 공감이 필요한 37가지 사연을 엄선해 심리학적 측면에서의 해결책을 담았다. 누군가의 고민이기도 하지만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열정적으로 일만 하다 어느 날 갑자기 번아웃되어버린 직장인, 뛰어난 능력으로 탁월하게 일처리를 하지만 정작 인간적으로는 외로운 직장인, 금수저인 동료가 너무 부러운 직장인, 일이 너무 많아 숨이 막힐 정도로 힘든 직장인, 새로운 나를 찾고 싶은 직장인 등 저마다의 고민이 담겨 있다. 저자는 오랜 직장생활의 선배이자 전문 상담심리학자로서 그 고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할 것인지 차분하고 따스하게 솔루션을 제공한다.
▼ 감정의 주인이 되자
저자는 모든 문제의 해결점은 자신에게 있다고 강조한다. 화, 열등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