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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경제위기의 역사 : 위기는 자본주의 경제의 숙명인가
저자 베르너 플룸페 외공저
출판사 한울
출판일 2017-12-30
정가 12,500원
ISBN 978894606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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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제위기: 걸어온 과거와 펼쳐진 현재

옛날(산업화 이전의 경제위기 ―오늘날(산업화 이후의 경제위기

경제위기와 투기


2. 경제위기 이론: 경제위기론에 대한 짧은 요약


3. 옛 유럽의 처참함: 산업화 이전 시대의 경제위기

고대 시대type ancien의 경제위기

옛 유럽에서의 투기에 의한 경제위기



4. 요람에서 나오는 자본주의: 19세기 전반기의 경제위기

‘새로운(산업화 이후’ 경제위기들

19세기 전반기의 경제위기


5. ‘근대 시민사회’의 경기순환(1849∼1914

1850년대의 호경기와 1857년의 첫 번째 글로벌 경제위기

건국 호황Grunderboom, 건국 호황의 붕괴Grunderkrach, 대공황

제1차 세계대전 이전 수십 년간의 경제


6. 세계대전 속의 경제위기와 파국

세계대전, 엄청난 물가상승과 그 결과

황금빛 1920년대

글로벌 경제위기


7. 대호황 이후: 정상으로의 복귀

1966/1967년, 1974/1975년, 1981/1982년의 경제위기


8. 세계화 시대의 국경 넘기와 꿈을 깨기

외환위기와 경상수지위기

경기순환과 투기: 1980년대 이후의 엄청난 경제위기


9. 마무리
비트코인 투기의 문제는

채굴 방식이나 신기술이 아니다, 경제위기다!

문과생이 비트코인 광풍을 해석하는 방법


2018년 1월 11일, 한국에서는 법무부가 거래소 폐쇄까지 고려한다며 비트코인(암호화폐 규제를 시사하자 투자자들이 정부 비난의 여론을 일순간에 조성했다. 곧 정부는 규제 의견에서 한발 물러났으나 이를 계기로 비트코인 규제 문제가 수면 밖으로 확실히 떠올랐고, 매스컴에서도 이 문제로 토론이 일어났다. 많은 ‘문과생’들은 비트코인의 채굴 원리 등 생소한 개념을 이해하기 힘들어하기도 했다.

그러나 문제는 어려운 비트코인의 원리가 아니다. 그 채굴 원리가 어떻든 블록체인 기술이 무엇이든 간에, 문제는 비트코인 광풍은 ‘경제위기의 역사’로 바라볼 사안이라는 것이다. 일확천금을 바라는 광풍 다음에는 경제위기가 예정되어 있다. 이를 정부가 규제할 것인가, 그렇다면 어떻게 규제하는 것이 좋은가. 경제위기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이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17세기 튤립 광풍, 18세기 사우스시 투기 광풍에서부터

21세기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위기까지

유럽 경제위기의 다양한 역사 사례를 한 권에 담다


이 책은 자본주의 경제 이전부터 자본주의 사회인 현재에 이르기까지 유럽 경제위기의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그 원인과 영향을 분석한다. 16세기 기아와 사망이 만연한 식량 위기 상황을 생생하게 인용하기도 하고, 투기로 인한 경제위기의 사례로 17세기 튤립 광풍과 18세기 사우스시 투기의 사례를 분석하기도 한다. 1830년대 영국의 국제수지 악화와 1840년대 초반 경제회복, 1840년대 후반기 독일 등 유럽 대륙의 경제위기, 1850년대의 호경기와 1857년 첫 번째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뱅크런’ 사태, 1893년 미국 증권시장 붕괴 등을 모두 다루고 있다.

경제위기라면 20세기의 대공황, IMF 경제위기,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위기 정도만 아는 한국에서 이 책은 경제위기론의 지평을 넓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