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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노래 따라 동해 기행 : 동해 인문학
저자 이동순
출판사 걷는사람
출판일 2020-12-31
정가 15,000원
ISBN 979119126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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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1부 경상북도의 지리와 역사
2부 환동해(環東海를 배경으로 생겨난 노래
1. 울진의 노래
2. 영덕의 노래
3. 포항의 노래
4. 울릉도 독도의 노래
5. 경주의 노래
3부 환동해권 지역에 세워진 노래
나가는 말
경북 동해안 지역 다룬 대중가요 총정리
노래 통해 우리네 곡절 많은 삶을 살핀 ‘인문 에세이’

“인간은 노래에 기대어서 자기 앞의 삶을 살아왔다. (… 험난한 환경과 싸우고 그것을 헤치며 나아갈 때 노래는 저절로 생성되었고, 그 노래들이 하나둘 모여서 우리네 삶을 떠받쳐주는 정신적?문화적 토대가 되었다.”

우리 가요는 그동안 온갖 외래적 요소와 갖가지 혼합, 혼종(混種, 혼혈의 과정을 겪으며 현재의 모습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우리가 힘들었던 시련의 세월을 잘 이겨내고 오늘에 다다르게 된 것처럼 노래 또한 고난의 역사를 너끈히 견디어 오늘에 당도한 것이다. 여기엔 시대와 역사와 민중 생활사의 숨결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하는 동안 줄곧 가슴속에서 떠나지 않았던 말은 ‘인생은 유한하지만 노래는 영원하다’는 만고불변의 진리다”라고 했다.

“노래는 인간의 삶을 열악한 환경에서 구출해주었고, 인간은 노래의 막강한 지원과 도움 속에서 기쁨과 즐거움, 행복감과 화합의 아름다움까지 누리며 이날까지 살아왔다. 우리 지역에는 과연 어떤 노래가 있을까 궁금증을 갖고 오늘부터 새롭게 찾아보는 것도 삶의 새로운 추구와 멋진 실천이 아닐까 한다.”

한편, 저자 이동순 시인은 그간 한국 대중음악사를 다룬 『번지 없는 주막-한국가요사의 잃어버린 번지를 찾아서』 『마음의 자유천지-가수 방운아와 한국가요사』 등의 저서를 발간한 것은 물론, 대중가요와 관련한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여러 신문에 칼럼을 연재한 바 있다.

동해 인문학 시리즈
이 책은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와 도서출판 걷는사람이 경북 환동해 지역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예술을 조명하고, 오늘에 맞게 새로이 해석하기 위해 선보인 ‘동해 인문학 시리즈’ 중 하나다. 이 책 『노래 따라 동해 기행』을 비롯해 문화사학자 신정일 선생의 『동학의 땅 경북을 걷다』, 최재봉 기자의 『동해, 시가 빛나는 바다』 등을 통해 환동해가 품은 풍요로운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다.
한 해양학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