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수박》 박혜선 글 / 조미자 그림
놀이 문화를 접하고 바깥 세상에 호기심을 가진 어린이들이 개미의 입장이 되어 세상과 마주하는 이야기입니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함께 힘을 모아 그 일을 해결하고 낯선 대상을 통해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극하여 그것을 통해 펼쳐지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놀라움과 즐거움이 밝고 경쾌하게 펼쳐집니다. 그리고 어느 새 자연 속에서 하나가 되어 신나게 뛰어노는 나와 친구들의 모습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너, 그러다가!》 홍하나 글 그림
자아라는 것이 생기면서 아이는 점점 고집스러워진다. 한편 부모는 아이가 자라가면서 스스로 무언가 하길 바라지만, 그 과정을 이내 기다려 주지 못하고 잔소리를 퍼부으며, 대치하기 십상이다.
유아기 특유의 고집스럽고 자존감 넘치며 다소 엉뚱한 아이들의 생활 모습을 동물들의 모습으로 비유해 가는 과정이 재미있다. 그 비유는 위트 있는 잔소리가 되어 아이에게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고 바른 생활과 습관을 제시해 줄 것이다.
《똥 마려워!》 조숙경 글 그림
아이들은 편하고 익숙한 집과 가족 단위에서 점차 친구, 유치원, 학교 등 사회 속으로 나아가며 성장한다. 그런데 낯선 환경이나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은 아이의 사회화 과정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 이때 부모와 다른 사람들의 배려와 격려는 아이에게 불편한 감정을 이해받는 성장 경험이 될 수 있다.
《쿵쾅! 쿵쾅!》 이묘신 글 / 정진희 그림
이 그림책은 이웃 간의 소통과 교감을 층간소음이라는 소재를 통해 보여줍니다.
아래층엔 누가 살고 있을까?
이웃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까지 익힐 수 있으며, 상상력과 호기심을 통해 스스로의 행동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오리 가족 이사하는 날》 한상순 글 / 고혜진 그림
오리 가족의 이사를 통해 숲이 사라지면 그곳에 사는 생명들이 삶의 터전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과 어려운 일이 생길 때 혼자가 아니라 서로를 걱정하고 아끼는 따뜻한 가족이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