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내가 될게. 퀴네즈.”
페트리지아의 통쾌한 복수가 시작된다!
원작 『레이디 투 퀸』은 빠른 전개와 탄탄한 문장력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무소 작가의 데뷔작이자 로맨스판타지 분야 베스트셀러이다. 만화 『레이디 투 퀸』은 페트리지아의 회귀로 다시 시작되는 중세 황실 이야기를 화려한 그림체와 긴장감 있는 연출로 재탄생시켜 로판 명작의 반열에 올랐다. 가문의 비극이 되풀이되는 것을 막고자 언니 대신 퀴네즈가 되어 황궁에 들어간 페트리지아는 퀴네즈 경선에서 뜻밖에도 황후가 되고 만다. 과거의 아픔에 괴로워하는 황제 루시오, 욕망으로 가득찬 황제의 정부 로즈몬드! 페트리지아는 황후가 되어 황제 루시오와의 첫날밤에 거래를 제안하고, 로즈몬드에게 당당히 맞서며 복수를 준비한다.
사랑과 증오 속에 피어나는 ‘로맨스’, 시간을 뛰어넘은 페트리지아의 통쾌한 ‘복수’를 이제 단행본으로 만나 보자.
언니를 대신해 황후가 된 페트리지아! 그녀는 과연 행복한 결말을 거머쥘 수 있을까?
마비너스 제국의 황후가 된 페트리지아는 크리스타 제국에서 사절단이 온다는 소식을 듣는다. 황제 루시오의 요청에 따라 사절단 부인들의 접견을 맡은 페트리지아는 신경 쓸 일이 많아진다. 해내지 못하면 황제의 정부 로즈몬드에게 빌미를 제공할 터이고, 크리스타 제국이 종교적인 이유로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걸 유념하고 만찬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로즈몬드는 황후가 만찬에 준비할 메뉴들을 빠짐없이 알아보라고 시녀에게 지시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