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소개]
샘과 왓슨 마음자람새 그림책은 어린 아이들 감정 발달에 꼭 필요한 주요 주제를 다루어 마음과 생각을 성장시켜 주는 감정 코칭 그림책입니다.
[심리상담가 이보연 소장의 감정 코칭]
아이들은 심심함을 느끼면 짜증을 내고 부모에게 “놀아 줘.”, “동영상 보여 줘.” 하며 성가시게 굴 때가 많아 부모님들에게 “심심함”은 두렵고 피하고 싶은 감정이며 쓸모가 없는 나쁜 기분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심심함”은 아이의 발달에 도움이 되는 꽤 괜찮은 것입니다. 먼저 “심심함”은 아이의 뇌에 휴식을 선사합니다. 수면이 피로한 뇌의 회복에 필수적인 것처럼 적당한 빈둥거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과 같은 심심한 상태 역시 뇌를 잠시 쉬게 해 주어 더 나은 뇌 상태를 유지하게 도와줍니다. 또한 “심심함”은 아이의 창의력과 자기 주도적 역량 발달의 중요한 촉매제가 되기도 합니다. 심심하다고 칭얼대며 놀아 달라고 요구했던 아이가 어느새 스스로 시간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을 찾아내는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