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에서 이웃들이 하는 일에 대해 살펴보는 직업 정보 그림책!
물건을 살 때는 슈퍼마켓에 가고, 아플 때는 병원에 갑니다.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에는 주민센터, 우체국, 경찰서, 약국, 미용실, 문구점 등 사람들의 편의를 위한 공공 건물과 상가 건물이 있습니다. 그곳들은 어린이들이 학교를 오고 가며 스스로 찾아가 보았거나, 부모님을 따라 한 번쯤 가 보았던 곳입니다. 매일 지나치는 건물은 어떤 일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며, 그 안에서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를 연관시키는 것은 초등학교 1~2학년들의 교과 과정에서 배우는 공부이기도 합니다. 또한 일생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웃들의 일에 관심을 갖는 것은 나아가 우리 사회에 관심을 갖는 일이 됩니다.
《다 같이 돌자 직업 한 바퀴》는 어린이들이 이웃들의 일하는 모습을 보며 그들의 직업이 우리가 생활하는 데 어떠한 도움을 주고 왜 필요한지를 깨달아, 이웃이 하는 일을 존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게 하는 책입니다.
일의 의미를 배우고 건강한 직업의식을 키워요!
사람의 허기진 배를 채워 주는 음식, 추위를 막아 주는 옷, 가족이 오순도순 생활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집 등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들을 사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합니다. 그 돈은 일을 해서 벌고요. 하지만 직업은 꼭 돈을 벌기 위해서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직업을 통해 사람들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게 되고,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 같이 돌자 직업 한 바퀴》는 어린이들에게 가까운 곳에 있는 동네의 이웃들이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 주며, 저마다의 직업이 세상에 꼭 필요한 일이라는 것을 배우도록 도와줍니다. 어린이들이 간접적으로나마 직업의 현장을 체험하고 일의 의미를 깨달아 건강한 직업의식을 기른다면, 앞으로 자신이 직업을 선택할 때에 주체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