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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세상에 이런 여행 : 세상의 모든 곳에서 그 너머를 바라보는 여행법
저자 김부성,김희순
출판사 푸른길
출판일 2021-02-17
정가 22,000원
ISBN 9788962918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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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 동아시아

제1장 일본
도쿄_레코드 천국에서의 상점 순례
교토_천년의 역사를 품은 도시
도쿄, 교토, 고베, 가고시마_지진이 잦은 나라, 방재 강국이 되다
오사카_상인과 서민이 만들어 낸 식도락의 도시
오사카_세계의 부엌에서의 음식 순례
시라카와고_눈의 낭만으로 가득한 곳
오노미치_빈집재생으로 마을을 밝히다
후쿠오카_작지만 알찬 선물세트
히라도_규슈올레를 걷다
오구니, 구로가와_인간을 품은 아소산
쓰시마_멀고도 가까운 해외 여행지
홋카이도_골프와 스키의 성지
오키나와_섬 속의 이야기

제2장 중국
백두산_무지개 빛깔 매력을 지닌 산
상하이, 자싱_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서
랴오청_2000년의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물과 운하의 도시
광저우_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 칸톤페어
푸젠성_세계문화유산 토루
마카오_동·서양 문화의 조우
칭다오_독일의 조차지, 중국 최고의 맥주
타이완 지우펀_광산촌의 재탄생

제3장 몽골
내륙 지역_삼림과 초원, 사막의 나라

2.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인도

제4장 동남아시아
필리핀 마닐라_제1차 세계화의 중심지
필리핀 보라카이, 코론_드넓은 해안과 눈부신 태양이 펼쳐지는 곳
베트남 호찌민, 다낭, 호이안_역사도시들의 다양함 속으로
베트남 메콩삼각주_활기찬 삶의 풍경을 지닌 곳
싱가포르_아시아 대륙을 품은 도시
미얀마 타웅지, 나웅쉐_선교를 위한 높은 발걸음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_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태국 방콕_배낭여행의 도시
말레이시아 말라카,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자야_해상무역의 중심에서 아세안의 중심이 된 곳

제5장 서남아시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_가로수가 아름다운 사막도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_사막 속의 도시 문명
터키 보드룸_십자군의 흔적이 남은 또 하나의 산토리니

제6장 인도
아그라_찬란했던 무굴 제국의 영광을 간직한 곳
마이소르_맨발의 소녀들 힌두교의 성지로 떠나다
뉴델리_빛나는 문화와 희망의 눈동자를 만나다
아프리카의 초원, 육대주의 사막, 원주민 마을은 기본!
도시의 슬럼가도 모자라 남극까지 간다고?

가지각색의 사람들이 모인 만큼 취향이 묻어나는 다양한 여행지가 등장한다. ‘이런 곳도 여행지가 될 수 있다고?’ 싶은 오지마을이나 두바이에서의 한 달 살기, 익숙한 곳에서 의외의 여행을 하는, 가령 일본 레코드 상점투어 같은 여행도 소개되어 있다. 지리학도라면 한 번쯤 로망을 품을 법한 여행도 수차례 등장한다. 말을 타고 몽골의 삼림, 초원, 사막 모든 식생을 누비는 여행, 모로코에서 아틀라스산맥을 넘어 사하라 사막으로 향하는 여행, 하얀 얼음과 검은 바다로 뒤덮인 빙하에서 커피를 한잔하며 주변을 바라보면 모든 힘든 것이 잊힐 정도로 아름다운 장관이 펼쳐진다는 남극 학술여행도 있다. 세상의 다양한 삶의 조각, 모든 여행이 한 권에 모인 만큼 책장을 넘기다 보면 의외의 곳에서 나의 인생 여행지를 발견할 수 있다.

그 어디에도 없는, 53가지 여행의 이름

여행지에서 그들의 삶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구체적으로는 그들의 주거, 음식, 문화, 산업 등을 면밀히 살핀다는 이야기이다. 무엇을 먹으며 왜 그것을 먹는지, 어떤 것을 주로 생산하는지, 무엇을 타고 다니는지 등 그중 하나를 주제로 잡고 여행한다면 더 흥미로운 통찰이 가능할지 모른다. 『세상에 이런 여행』에서는 이미 알려진 다크투어리즘, 오버투어리즘, 생태관광, 지질여행, 도시기행을 포함하여 그 가짓수도 다양한 여행의 이름을 선보인다. 모험심 넘치는 53인의 지리학도들이 펼치는 세상의 틈새를 함께 비집고 들여다보자. 다양한 연령층의 목소리를 담은 까닭에 파이팅 넘치는 여행부터 연륜이 빛을 발하는 여행까지 갖은 재미있는 여행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내 취향을 담고 내 삶을 닮은, 나만의 여행을 설계하는 데 이 여행의 이야기들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