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성훈 암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꾼 발견……6
2. 백영심 남을 도와 나를 찾는 용기……36
3. 서도호 익숙한 세상과 이질적 세상……66
4. 현택환 나노기술은 도우미기술……102
5. 오준호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법……126
6. 이동한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평등한 세상……156
7. 김민형 수학은 세상을 이해하는 도구……180
8. 김필립 양자물질의 미래……210
9. 강수진 발레는 삶을 이해하는 종합예술……236
10. 김영기 우주의 수수께끼를 푸는 입자물리……262
11. 승현준 인간의 뇌 속에 숨은 지도 찾기……288
인터뷰를 마치고 우종학 세계가 주목한 과학자, 예술가, 사회봉사자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313
“생각을 만드는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노벨상에 근접한 우리나라 대표 석학과
예술가의 창의적 생각을 한 권으로 만나다
매년 호암재단에서 수여하는 호암상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호암상은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며 학술과 예술, 인류복지에 공헌을 한 사람들에게 주는 상이다. 그동안 호암상을 수상한 인물 중 11인을 인터뷰한, 생생한 내용이 책으로 출간되었다.
아무도 관심 두지 않았던 ARS 효소의 활동을 관찰하며 암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꾼 김성훈, 세계 최초로 크기가 균일한 나노입자의 새로운 합성법을 개발한 현택환, 우리나라 인간형 로봇 제조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이끈 오준호, 신물질 그래핀으로 새로운 기술의 지평을 연 김필립, 우주의 수수께끼를 풀어줄 암흑물질을 연구하는 김영기, 산술대수기하학에서 혁신적 이론을 제시한 김민형, 뇌 속에 복잡하게 연결된 뉴런을 추적해 연결지도를 만드는 커넥토믹스 연구자 승현준까지 우리나라 과학계를 대표하는 7인이 직접 들려주는 삶과 연구를 통해 노벨상에 근접한 생각의 비밀을 밝힌다.
또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성공적으로 이끈 사회복지법인 춘강의 이사장 이동한, 아프리카 말라위에 최초의 현대식 병원을 세운 말라위의 나이팅게일 백영심, 대한민국 발레리나 1세대 강수진,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서도호까지, 4인의 사회봉사자와 예술가의 목소리를 통해 세계인에게 깊은 영감을 제공한 창의성의 원천을 듣는다.
《호암상 수상자 11인의 수상한 생각》은 한국의 노벨상이라 평가받는 호암상을 수상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첫 번째 책이다. 우리나라 대표 석학과 예술가들의 생각법과 통찰력을 전하는 이 책은 각 수상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까지 흥미롭게 읽을 만한 교양서이다.
세상을 바꾸는 열한 가지 생각
세상을 통찰하는 한 가지 비밀
수상자 11인은 자유로운 상상력과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세상을 들썩이게 했다. 때로는 아무도 도전하지 않던 분야에 진득하게 남아 성과를 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