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흘러가는 시간의 숨결을 느끼며
1장 새날의 마음챙김
1. 선택과 집중
2. 속도의 세상에서 숨 고르기
3. 시처럼 일하는 삶
4. 올바르게 건강을 추구하는 자세
5. ‘좋아요’의 그물
2장 봄, 열리다
1. 진짜 한가로움이란?
2. 왜 공부하는가?
3. 봄나들이 작당 모의
4. 가난한 여인의 노래
5. 4월, 눈물로 써낸 주인의 달
6. 봄을 봄답게 간직하는 방법
7. 나무 심는 사람
8. 어떤 선비의 가정교육
9. 작은 사악함 VS 큰 사악함
10. 1만 번은 읽어보았는가?
3장 여름, 맺히다
1. 비정상이 정상인 건 비정상이지
2. 한바탕 울어보자, 우리 저 널따란 벌판에서!
3. 한번 크게 울며 소확행에서 벗어나기를
4. 이게 나야, 근데 그게 뭐?
5. 억울한 사람이 없게 하라
6. 최고의 학습 방법
7. 밥 한 그릇의 무게
8. 음악의 힘
9. 인간 세상 지식인 노릇 어렵기만 하구나
10. 좀 더 크고 넓은 삶
4장 가을, 꿈꾸다
1. 건강한 식욕, 병든 식욕
2. 배움에 인색하지 말자고요
3. 올바른 독서 방법
4. 시장통 한복판에서 갖는 여유
5. 가족이 모이거든
6. 한글날을 한글날답게 기념하려면
7. 푹 젖어 드는 시간
8. 나는 어떤 사람인가?
9. 진정한 롤모델
10. 나그네 인생
5장 겨울, 마음챙김의 인문학
1. 공존을 위한 과학
2. 시련의 가치
3. 대화를 나누는 관계의 아름다움
4. 진지하게, 머뭇거리지 말고
5. 제대로 의심해야 바르게 시작할 수 있다
내 마음을 돌보는 삶을 살고 있는가,
내 마음을 놓치고 있는가?
지쳐있는 내 마음을 정돈시키는 고전의 힘, 마음챙김
바쁜 일상의 속도에 휩쓸려 가다 보면 지쳐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 순간 잠시 멈춰 숨을 고르고 뒤를 돌아보자. 과거의 누군가가 먼저 남겨둔 자취는 뒤에 도착한 우리에게 ‘의미의 시간’을 살자고 말한다. 이 책은 정도전, 이덕무, 정조 등의 옛 선현들의 문장을 따라 지난 삶의 궤적을 천천히 걸으며 사유하게 한다.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고 되새겨지는 40편의 명문은 인생에 대한 통찰과 삶의 지혜를 깨닫게 한다. 독자들은 시간을 거슬러 고전이 전하는 위로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나를 헤아리는 법’을 깨닫고 ‘나’와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고전에서 발견한 ‘마음챙김’의 태도는 내 삶을 사랑하게 하고 지쳐있는 내 마음의 속도에 발맞추게 한다. 과거의 누군가가 남긴 위로가 지금의 우리에게 닿아, 오래오래 머물 수 있는 ‘당신의 길’을 만나길 바란다.
찾아 나서는 분주함으로는
사들이는 소란함으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하루 10분 내 마음의 고요를 선물하는 시간
일생에서 우리의 한 해는 금세 지나가 버린다. 봄인가 하면 여름이고, 가을인가 싶으면 겨울이다. 그렇게 눈 깜짝할 새 한 해를 보내면 시간을 그저 흘려보낸 것 같아 아쉬움과 후회가 밀려든다. 저자는 빛의 속도로 흘러가는 물리적 시간은 어찌할 수 없지만, 그 시간이 남겨준 추억과 의미를 간직하며 살자고 권한다. 《마음챙김의 인문학》은 40편의 고전을 통해 순간순간의 시간을 붙잡는 방법을 담고 있다. 멀리 보고 바른길을 찾으려 했던 옛 선현의 글을 통해 오늘을 사는 지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저자는 일상에서 욕망과 분노가 솟구치는 순간을 만난다면 먼저 ‘나’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익의 글 「수식잠」을 빌려 ‘숨을 세어보라’ 권한다. 내가 들이쉬는 호흡, 내쉬는 호흡만 정돈할 수 있어도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