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미와 유령코치’를 읽게 될 친구들에게-
여러분은 유령을 본 적이 있나요? 혹은 본 적은 없지만, 유령의 존재를 믿고는 있나요?
대부분은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공포스러운 이야기에서나 나오는 존재로 생각하기 마련이죠.
그런데 만약 그런 유령과 친구가 된다면 어떨까요? 그것도 단순히 친구가 아니라, 사랑에 빠지게 된다면요?
이 이야기는 이런 상상 속에서 출발한 이야기랍니다. 인간을 괴롭히는 무서운 유령도 있지만, 정말로 친구를 하고 싶은 그런 유령도 있지 않을까요?
귀신을 보는 소녀와 그런 소녀 앞에 마치 인간처럼 나타난 유령 소년. 이 둘의 이야기에 빠져들 준비되었나요?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왠지 뒤를 돌아보게 될 거예요. 등 뒤에 누군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