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왜 먹어야 할까요?
우리 식탁에서 채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왜 채소를 먹어야 할까요? 인간이 살아가는 데에는 3대 영양소(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말고도 ‘비타민’과 ‘미네랄’이라는 영양소도 필요합니다. 채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지요. 게다가 채소는 건강을 유지하고 병을 예방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한창 자라나는 성장기엔 채소를 통해 섭취하는 영양소가 중요합니다.
채소의 중요성을 알지만, 알싸한 맛이나 향 때문에 채소를 싫어하게 됩니다. 채소의 특유의 맛과 향은 채소 속 영양소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양파’의 톡 쏘는 냄새와 매운 맛은 ‘황화 알릴’이라는 영양소 때문이지요. 황화 알릴은 혈액을 맑게 해 주고, 비타민 의 흡수를 도와 피로를 가라앉히는 효과도 있습니다. 비린 맛이 나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는 ‘완두콩’은 사람의 몸 안에서 만들 수 없는 필수 아미노산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다른 채소로는 섭취하기 힘든 구리나 아연 같은 미네랄도 섭취할 수 있지요.
이 책은 집에서 먹는 반찬이나 학교 급식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채소를 캐릭터로 표현하여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채소의 특징과 그 속에 들어 있는 영양소를 소개하며 채소를 먹어야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도록 도와줍니다.
과학 지식이 쏙쏙!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는 책!
식약청에 따르면 어린이 10명 중 8명 이상은 성장기에 필요한 과일이나 채소를 권장 섭취 수준보다 적게 먹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공식품의 발달, 당류 섭취 증가로 건강한 맛의 채소 섭취를 꺼리기 때문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한창 자라나는 어린이들은 채소를 꼭 먹어야 할 것을 강조하며, 채소 섭취를 강요하지 말고 맛이나 모양의 거부감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뿐뿐 과학 도감: 채소와 영양소』는 채소의 특징을 살린 캐릭터로 표현하여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도 거부감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