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석장이가 들려주는 석장리 구석기 이야기
저자 서승아
출판사 어깨동무
출판일 2021-01-27
정가 12,000원
ISBN 9788964171899
수량
1장 도르 이야기
마을의 수호령
도르의 사냥
아빠의 자리

2장 유물을 찾아서
석장리의 탄생
이상한 손님들
석장이의 놀이터

3장 석장이의 추억
할아버지의 텃밭
할아버지의 보물상자
석기장이의 후예들

4장 구석기 체험
할아버지의 석기 박물관
꼬마박사 석장이
할아버지와의 축제
21세기에 들어 한국의 전통문화가 ‘한류’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자랑스럽게도 우리 문화사가 시작된 것은 선사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선사시대 때부터 상상했던 것보다 더 놀라운 유적과 유물을 만날 수 있다.
석장리 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에 인류가 사용해 온 것들을 관찰할 수 있고,
한국에서 터를 잡고 살았던 선사인들의 지혜와 투지를 배우게 된다.
석장리는 영원히 한국인의 문화를 품고 있는 마을로 기억되며,
사람들은 해마다 축제를 기획하여 석장리가 세계적인 선사유적지로 주목받기를 바란다.

이 책은 전체 네 마당으로 펼쳐진다.
첫째 마당에서는 석장리 마을이 어떤 곳이었을지를 상상의 세계로 소개한다. 주인공 도르와 그 가족들을 통해서, 옛사람들에게 공주의 석장리라는 땅이 어떤 곳이었을지 곰곰 생각해 볼 수 있다. 인간 세상에는 어려서부터 사냥을 배우고, 자연의 이치대로 가족 간에 믿고 사랑하며 살았던 시절이 있었다고.
둘째 마당에서 구석기 유물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석장리 마을이 빙하기를 지나며 많은 변화를 겪는 동안, 미개척지를 발굴하러 다녀간 손님들이 많았다. 마을 어른들과 함께 유물을 발굴한 세월도 여러 해 동안 계속되었다.
셋째 마당에서는 석장리 마을을 발굴한 1세대 할아버지와 그 후손을 등장시켜 지난날을 들려준다. 마을의 역사와 유적을 지키는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했다는 사실이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에서 비롯됐음을 밝혀 준다.
넷째 마당에 이르러 마을 사람들의 마음이 결국 하나가 되어 잔치를 연다. 모두의 뜻과 바람이 축제로 꾸며져서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단단히 붙들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