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모랄리아 : 플루타르코스에게 배우는 지혜 (양장
저자 플루타르코스 저,윤진
출판사 한길사
출판일 2021-01-29
정가 25,000원
ISBN 9788935664900
수량
지혜의 탐구자 플루타르코스│윤진13
7현인의 저녁식사25
왕들과 장군들의 어록87
로마인들의 어록185
스파르타인들의 어록235
스파르타 여성들의 어록347
옮긴이의 말357
찾아보기361
저는 위인들의 성격과 기질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무언가는 그들의 행동보다 말에
더 잘 반영되어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는 로마인과 그리스인 중에서 가장 뛰어난 통치자·입법자·군주들의 생애로 구성된 제 작품에서도 그렇습니다.
우연히 겪었던 일과 경험들에 대한 그들의 견해나 미리 준비하지 않았던 말들은
그들 각자의 마음이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거울 속처럼 들여다볼 기회를 줍니다.
플루타르코스

그리스와 로마를 연결한
지혜의 탐구자

플루타르코스는 46년에 태어나 119년 이후 어느 때인가 사망했다. 로마가 그리스를 정복하고 200여 년이 지났을 때다. 다만 로마는 정복지의 법과 문화, 사상 등을 말살하지 않았으므로, 그는 플라톤학파 철학자 암모니오스(Ammonios에게 수학하며 그리스 철학의 맥을 이을 수 있었다. 동시에 여느 당대 지식인처럼 로마의 통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 예를 들어 그의 대표적인 소론 ?왕들과 장군들의 어록? 첫머리에는 ‘트라야누스(Trajanus 황제에게 바치는 글’이 있다.
그리스(교육와 로마(권력의 관계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플루타르코스는 생전 위대한 철학자로 칭송받았다. 그는 플라톤(Platon과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의 철학을 모두 섭렵했고, 스토아주의와 에피쿠로스주의를 성공적으로 절충해냈다. 워낙 명성이 높아 일종의 특권인 로마 시민권도 취득했으며, 로마식 이름도 있었다. 황제들에게 ‘명예집정관’이나 ‘황제대리인’으로 추대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그는 델포이의 아폴론신전에서 30년 가까이 신관으로 일했다. 당시 신관은 사람들이 묻고 바라는 것에 신을 대신해 지혜로 답해주어야 했다. 이것이 그가 지중해 문명을 이끈 수많은 왕과 전쟁 영웅, 사상가들의 삶에 관심을 둔 이유가 아닐까.
경건한 신앙인이자 옛것에 열정적 탐구심을 품었던 플라타르코스를 만나고자 지중해의 수많은 사람이 그가 나고 평생 산 카이로네아(Chaironea를 찾았다. 델포이와 카이로네아에는 그의 흉상이 세워졌다. 이처럼 그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