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슈퍼 블랙 기업’이 어떻게 ‘슈퍼 화이트 기업’이 됐을까? 4
chapter 01 야근을 방치하는 사장은 범죄자다
1. 야근이 줄고 안 줄고는 ‘사장의 결단’에 달렸다 32
2. 야근을 반드시 줄여야 하는 4가지 이유 36
3. 직원들은 야근이 있는 회사와 없는 회사 중
어느 쪽을 좋아할까? 47
4. 미적미적 회사에 남게 되는 4가지 이유 51
chapter 02 지금 바꾸지 않으면 기다리는 것은 ‘지옥’뿐!
1. 경영은 ‘환경 적응업’이다 58
2. 변화를 원한다면 ‘풍경’을 없애라 61
3. 타 업계의 성공 사례를 그대로 모방한다 75
4. 업계의 악습에서 벗어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근무 형태로의 개혁 78
5. 생산성 향상에 인건비를 아끼지 마라 96
6. 중요한 것은 시작 시간과 종료 시간 102
7.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적절히 활용한다 114
8. 야근을 줄이고 싶다면 IT 투자를 아끼지 마라 119
9. 투자를 주저하면 장기적인 이익까지 잃게 된다 126
chapter 03 놀라운 성장률·경비절감을 가져온 ‘야근 제로’ 대책 9가지
1. 상용 고용자에게 아이패드를 지급해 ‘공중전’ 펼치기 133
2. 네트워크 카메라를 설치해 영업소 내를 모니터링 한다 138
3. 21시부터 4시까지 사내 네트워크 접속 금지 141
4. ‘사무실 문 닫힌 시간’을 확인해 발표한다 147
5. 휴일에 일할 때는 사전에 대체 휴가를 신청한다 154
6. 단순하고 생산성이 낮은 일은 아웃소싱한다 157
7. 기획서는 장황하지 않게 160
8. 환경 정비를 철저히 해 불필요한 업무를 없앤다 164
9. 조직 횡단적인 ‘일찍 퇴근하기 추진팀’을 만들어
개선 속도를 올린다 175
chapter 04 왜 ‘의자’를 없애면 야근이 줄까?
1. 사장과 영업직에게 의자는 필요 없다 184
2. 회사에서 의자를 없애면 좋은 점 4가지 190
chapter 05 퇴사하지 않는 직원 육성법
1. 무
‘야근왕국’ 대한민국, 노동생산성은 OECD 최하위!
주 52시간 근무제는 어떻게 해야 실효성이 있을까?
이거 실화야? 야근 절대 안 시키려는 사장, 어떻게든 야근하려고 좀비처럼 출현하는 사원들? 실제 일본 32개 업체 사례로 본 유쾌한 야근 퇴치방법!
야근왕국 대한민국에는 정시출퇴근, ‘워크라이프밸런스’, ‘저녁이 있는 삶’은 아직 꿈이든가 만화 같다. 그런데 사장과 상사들이 나서서 야근을 못하게 하느라 눈에 쌍심지를 돋운다면? 우리의 현실은 여전히 저임금에 강요된 ‘열정 페이’와 OECD 국가 중 최장의 노동시간을 자랑하고, 정시퇴근은커녕 눈치 보다가 수당 없는 공짜야근, 휴일출근에 시도 때도 없이 울려대는 SNS매신저에 불려 나와야 한다. 근로기준법이 있거나, 노조가 있거나 없거나 아무 상관없이 말이다. 물론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라는 인정을 받기 위해서라든가 성과를 위한 ‘자발적’ 야근도 있기는 하다.
이 책의 배경인 ‘선진국’ 일본의 중소기업과 한국은 많은 차이가 있다. 그렇지만 저자가 사장을 맡고 있는 무사시노사와 32개사에서 사례로 든 야근 단축을 실행한 이유, 야근이 싫은데도 회사에 남아 있는 사원들의 실제 현실, 야근 단축이 가져온 놀라운 성과, 그리고 ‘야근 제로’를 실현하기 위해 시도된 다양한 방법들은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흥미롭게도 저자가 직접 컨설팅 과정이나 인터뷰를 통해 만난 여러 회사와 직원들의 성공적인 야근 단축 사례들이 시트콤처럼 코믹하면서도 유쾌하게 전개된다. 아주 기본적인 조건인 주 52시간제, 최저임금제 실시를 놓고도 핏대를 올리는 한국의 ‘사장’들은 한번쯤 조용히 가슴에 손을 얹고 이 책을 정독해 봄직하다.
‘야근을 해야 회사가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사장, ‘먹고 살려면 야근 할 수밖에 없다’는 사원들의 기묘한 동상이몽. 근본적이고 합리적인 해법은 무엇일까?
일본은 법정 근로시간 준수와 야근수당 지급이 철저하기 때문에 회사는 야근을 시키면 인건비 부담이 커진다. 일본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