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감성의 동물만화 ‘콩고양이’ 열번째 이야기
누렁 시바견, 목엔 스카프, 고양이를 좋아하고 사람을 잘 따라요.
잃어버린 우리 ‘두식이’를 찾습니다!
처음은 단란한 다섯 식구였다. 까칠한 안주인 ‘마담 북슬’, 소심한 바깥양반 ‘집동자 귀신 아저씨’, 마음 따뜻한 할아버지 ‘내복씨’, 그리고 애니메이션에 빠져 있는 서른다섯 살 ‘안경남’과 단발머리 서른 살 직딩 오누이. 그런데 어느 날 딸이 아기 고양이를 두 마리 데려온 것을 시작으로, 안경남이 시바견을 데려오더니 거북이 열 마리를 입양하고, 소심한 아저씨가 오랜 꿈인 비단잉어까지 키우기 시작한다. 살기 좋기로 소문이 자자한지 비둘기 부부에 이어 이번에는 앵무가 찾아와 날아갈 생각을 하지 않는데…… 한편, 컨디션이 좋지 않은 아저씨 대신 두식이와 산책을 나간 ‘마담 북슬’. 마담 북슬과의 첫 산책이 아무래도 어색하지만, 산책이면 마냥 좋은 두식이는 마음껏 앞을 향해 달리다가 산책 파트너와 헤어지고 만다. 결국 미아가 된 두식이! 집사네 가족들은 두식이 찾기에 돌입하는데…… 과연 두식이의 행방은?! 그리고 두식이 찾기 프로젝트의 1등 공신은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