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고양이와 생쥐의 만남, 재치 발랄 그림동화>
아기고양이 한 마리와 생쥐 세 마리가 꽃밭에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재치 넘치는 글과 그림으로 풀어낸 그림동화입니다. 동화와 동시, 동요로 어린이들을 만나온 방승희 작가의 작품으로 그림까지 자신이 손으로 그렸습니다.
동화는 앙숙으로 만나야 할 고양이와 생쥐를 색다른 관계로 풀어내며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생쥐들은 겁도 없이 고양이에게 ‘발 좀 들어달라’는 요구를 하고, 고양이는 그런 생쥐들을 잡기는커녕 귀찮아하고 심지어 채식을 합니다.
아이들은 고양이와 생쥐의 엉뚱한 설정과 관계부터 흥미진진해 하며, 이후 이야기에 몰입합니다.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아이들은 상상력을 자극받고, 성장할수록 알아야 할 친구와 관계의 문제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