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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사람을 찾습니다 -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저자 양인자
출판사 리틀씨앤톡(씨앤톡
출판일 2021-01-25
정가 12,000원
ISBN 9788960986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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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찾습니다

가림이와 친해지려면

일 안 하는 삼촌이 하는 일

바다가 있는 집

커피도 같이 마셨어?

양치기는 왜 거짓말을 했을까?
★ 일상 속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는 여섯 가지 시선

어른들이 정해둔 길이 언제나 옳을까?
편견의 틀을 깨고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자
스스로 길을 찾는 아이들의 이야기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화되는 요즘. 가까운 친구와도 얼굴 맞대고 이야기 나눌 수 없는 상황에서 외로움과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진다고 한다.
하지만 소통의 부재와 갈등은 이러한 물리적 거리에 의해서만 생겨나는 것일까?
사람 사이를 멀어지게 하는 건 우리 마음속 벽 때문일 수 있다.

마음의 장벽은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편견에 의해 생긴 것일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의 시선에 맞춰 스스로 만든 것이기도 하다.
어른들이 정해둔 길이 늘 옳은 것은 아니다. 익숙하다고 해서 당연한 것도 아니다.
나 자신이 좋은 사람이 되려면, 그리고 좋은 사람들끼리의 소통을 이어나가려면 스스로 생각해서 옳은 길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작가가 풀어놓은 여섯 작품에는 편견을 넘어 남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 사람을 찾습니다

영어 공부를 돕는다는 조건으로 우리 집에 온 샤니. 하지만 나는 엄마보다 다정하게 챙겨주는 샤니와 한국말로 이야기 나누는 게 좋다. 오랜만에 찾아오신 할머니와도 재밌게 지내고 싶었지만 엄마는 공부에만 집중하라며 화를 낸다. 할머니도 샤니도 떠나버린 집. 사람을 찾으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


◎ 가림이와 친해지려면

석현이는 비싼 신발을 잔뜩 가지고 있다. 나도 석현이처럼 좋은 축구화를 갖고 싶다. 석현이는 나처럼 가림이와 친해지고 싶은 것 같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한정판 축구화를 걸고 친구들에게 가림이의 정보를 캐내려 한다. 그런다고 가림이와 친해질 수 있을까?


◎ 일 안 하는 삼촌이 하는 일

좁은 고시원에서 혼자 사는 삼촌. 엄마는 취직도 안 하고 빈둥거리며 노는 삼촌을 한심하다고 하지만, 나는 재미난 이야기를 많이 해주는 삼촌이 좋다. 엄마는 삼촌이 일을 안 한다고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