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단 하루라도 스마트폰과 떨어져 지내기 힘드나요?
스마트폰은 잠시 꺼 두고, 진짜 세상에서 놀아 보세요.
오프라인 세상에는 놀랄 만큼 신나고 유익한 일들이 가득합니다!
현시대 12세 이하 어린이들을 일컬어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라 부릅니다. 요즘 어린이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부모의 스마트폰에 사진이 담기고, 성장하는 모습이 SNS에 업로드되며, 인터넷으로 각종 지식을 배우고, 채팅으로 새 친구를 사귀며, 전자북과 오디오북을 읽습니다. 이처럼 스마트폰을 일찍 보유하고 경험한 어린이들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스마트폰과 함께하지만, 그만큼 부작용과 중독 증세도 다른 세대보다 훨씬 강하게, 이른 시기에 나타남을 알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조사한 스마트폰 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15년 12.4%이던 어린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 2018년에는 20.7%로 증가했습니다. 스마트폰은 편리하고 유용하지만, 그 악영향 또한 매우 심각합니다. 많은 정보를 빠르게 접하기 때문에 주의력 결핍은 물론, 화면에서 나오는 빛이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여 잠을 깊이 자기 어렵게 만들어 성장을 늦춥니다. 또한, 자제력과 감정 조절 능력, 주의집중력, 사고력, 판단력, 창의력 등 두뇌의 순기능을 저하한다는 연구 결과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에 스마트폰 제조사와 스마트폰 앱 개발사들은 중독을 예방하고자 사용 시간을 줄여주는 각종 장치를 마련하지만, 이보다 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억지로 통제를 받으면 아이들은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해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스마트폰에 집착하게 됩니다.
<끄고 놀자>는 어린이들이 스마트폰 세상에서 벗어나 진짜 세상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대안으로 제시합니다. 즉, 스마트폰을 하루쯤 꺼 두어도 얼마든지 신나고 재미있게 지낼 수 있음을 직접 체험하도록 도와줍니다. 게다가 스마트폰을 잠시 멀리했을 뿐인데도 여러 가지 능력을 발휘하여 많은 유익한 활동을 해낼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