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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국민의힘당으로는 안 된다 : 4.15총선 평가와 22년 대선 전망
저자 김대호
출판사 타임라인
출판일 2021-01-27
정가 10,000원
ISBN 9788994627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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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부 길고 깊은 성찰

1장 4.15총선의 교훈과 과제

1절 4.15총선의 충격-- 15
2019. 10. 3 광화문광장의 함성과 2020. 4. 16 삼성전자 연구실의 하이파이브-- 16 | 부모 세대와 자식 세대의 반목과 증오-- 20 | 붉은광장의 훈장 달고 행진하던 볼세비키 노인네?-- 24

2절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총선 백서-- 27
출입기자 대상 설문조사로 잡은 목차-- 28 | 2016년 백서와 2020년 백서-- 31 | 중도층 지지 회복 부족? 거대한 착각의 원천-- 33 | 막말 논란? 책임 전가의 전형-- 44 | 보수·자유·우파의 정체성과 매력의 원천?-- 50 | 공천 실패와 추태-- 52

3절 선거 평가의 기본-- 56
정당 득표율-- 56 | 호남 득표율-- 60 | 대통령 직무 평가와 여론조사-- 62 | 미래통합당의 판세 분석과 결과-- 65 | 공천 실패는 과연 반복되지 않을 수 있을까-- 67 | 비호감도를 어떻게 낮출 것인가?-- 70 | 세대 교체론(3040 기수론과 경제 전문가 기수론-- 73 | 4.15총선 전면 무효론-- 75

2장 1987체제 성찰-- 79

1절 1987년 이후 역사-- 79
주요 선거 득표율-- 79 | 무인·상인 정신의 퇴조-- 84 | 이명박, 박근혜와 찬탄파의 오류-- 89

2절 1987체제 성찰-- 95
조선 체제의 유산-- 96 | 1987체제의 특성-- 100 | 1987체제의 유전자-- 104 | 반복되는 성찰?반성의 부재와 정치?정책 실패-- 114

2부 국민의힘으로는 왜 안 되나

1장 국민의힘의 실체-- 121
당원과 골조-- 121 | 의원들과 리더십-- 125 | 김종인 비대위라는 창으로 들여다본 국민의힘의 속살-- 130

2장 국민의힘의 강령(2020. 9. 2-- 137

3장 국민의힘의 치명적 한계-- 153
혼魂이 없는 정당-- 154 | 성찰과 반성이 없는 정당-- 156 | 통찰과 비전이 없
적폐 프레임 속에 갇힌 보수 정당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적폐로 몰린 정치 집단의 대응 방식이다. 미래통합당(국민의힘당을 비롯한 보수우파를 대표하는 정치 집단들은 적폐가 아님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희생양을 만들어 적이 만든 프레임에 스스로 갇히기를 반복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미래통합당의 ‘막말 논란’ 사태였다. 특히 4.15총선을 앞두고 벌어진 막말 논란은 그 팩트 또는 진위 따위는 아랑곳없이 후보들을 징계, 선거 전날 후보 자격을 박탈하는 만행을 자행했다.

세월호 막말 시비에 휘말린 차명진 후보와 세대 비하 막말 논란 저격을 받은 김대호 후보가 그들이다. 흔히 하는 말로 김종인 비대위는 전투에 나선 장수의 등에 칼을 꽂았다. 그래서였을까? 여러 가지 악재와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내부적으로 해볼 만한 선거로 평가되던 21대 총선에서 보수우파 정당들은 비례대표 포함 103석을 얻어 개헌 저지선을 겨우 확보하는 선에 그치며 대패하고 말았다.

이 책은 4.15총선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나섰다가 사전투표일 하루 전날(4. 9 노인 배려 발언을 노인 비하 발언이라고 매도한 일부 언론의 공작에 놀아난 김종인과 황교안에 의해 후보 자격을 박탈당한 저자가 2020년 한 해 동안 겪은 아픔과 그 아픔을 통해 깊어진 성찰을 녹여 낸 결과물이다. 사실상 아무런 비전과 전략도 없던 김종인, 황교안이 도덕과 품격으로 선거판을 반전시켜 보겠다는 전략으로 4.15총선에 나섰지만, 결과는 참혹한 패배였다. 그 뒤에도 민주적 절차는 팽개친 채 비대위원장으로 재추대된 김종인은 경제민주화와 기본소득 등 좌파식 포퓰리즘 정책을 금과옥조로 내세우는 것도 모자라, 중도층 지지를 확보하겠다며 5.18 등 좌파의 역사 인식과 가치 정책 수용에 적극적이다. 물론 그러면 그럴수록 당의 정체성은 혼미해지고 보수우파 사회는 지리멸렬해지는 상황이다.

2022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밀알이 되고자…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당에서의 정치 활동을 통해 그 한계를 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