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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힘이 센 장수풍뎅이야
저자 김진
출판사 비룡소(민음사
출판일 2017-03-17
정가 12,000원
ISBN 978894910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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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들숲 그림책」은 친근하면서도 사실적인 그림 덕택에 책을 읽는 내내 자연의 품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합니다. 이 책을 읽고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 자연에 대해 보다 많이 알게 되어 더욱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우리나라 물, 들, 숲에 사는 동식물의 한살이를 아름다운 감성으로 담은 생태그림책 꾸러미「물들숲 그림책」시리즈, 『힘이 센 장수풍뎅이야』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2012년 첫 번째 책 『참나무는 참 좋다!』를 시작으로 우리 산에 들에 물에 사는 동식물을 담은 책을 꾸준히 선보였고 드디어 열한 번째 책 『힘이 센 장수풍뎅이야』가 나왔다. 「물들숲 그림책」시리즈 는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 한국과학창의재단 선정 우수과학도서, 올해의 소년한국 우수어린이도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도서로 선정되는 등 오랫동안 많은 독자와 관련 기관의 찬사를 받고 있다. 우리 한국화 그림책의 아름다움을 알아본 중국에도 판권이 수출되었다.

비룡소에서는 앞으로 버섯, 담비, 물총새, 달팽이, 도둑게, 민들레 이야기도「물들숲 그림책」시리즈 안에 정성껏 담아낼 계획이다. 책 한 권 한 권 출간할 때마다 어린이도서관에서, 공부방에서, 어린이 전문서점에서, 학교에서 아이들과 같이 놀고 즐기는 생태 강의와 놀이도 진행 중이다.

■ 반질반질 밤색 갑옷을 입은 천하장사 장수풍뎅이의 한살이
장수풍뎅이는 곤충 중에서도 제일 힘이 세대요. 커다란 사슴벌레도, 으랏차차차 들어서 멀리멀리 던져버리지요. 이런 장수풍뎅이도 처음에는 아주 작은 알이었어요.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가 네 번이나 허물벗기를 하고 나면 커다란 뿔, 튼튼한 갑옷을 입은 멋진 장수풍뎅이로 변신하지요. 애벌레에서 번데기로 자라는 동안은 일 년 내내 땅속에서 지내요. 마지막 허물벗기를 끝낸 한여름 밤이 되면 낙엽을 들썩이며 땅 밖으로 얼굴을 쏙 내밀어요. 크고 멋지게 자란 장수풍뎅이는 곧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