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의 다툼, 한강을 차지하라!
한눈에 보는 아차산!
고구려, 기세를 떨치다
한강을 두고 백제와 싸우다
광개토대왕, 백제의 항복을 받다
백제와 신라, 손을 잡다
고구려, 전성기를 누리다
장수왕, 한강을 차지하다
고구려, 아차산에 보루를 세우다
아차산에 남은 고구려의 발자취
고구려 보루를 상상해 보아요!
고구려, 쇠퇴의 길을 가다
백제와 신라에 한강을 내주다
온달장군, 아차산에서 전사하다
멸망의 길로 들어선 고구려
고구려 역사,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해요!
이 곳도 둘러보아요!
나는 아차산 박사!
직접 만드는 아차산 답사 지도
정답
부록 : 숙제를 돕는 사진
교과서에 나오는 바로 그 장소, 그 내용!
<신나는 교과연계 체험학습>과 함께 준비된 체험학습을 떠나자!
고구려의 힘찬 기상을 찾아 떠나요 아차산!
이 책은 1989년 고구려의 군사 시설이 처음 발견된 뒤 많은 고구려 유적과 유물이 발굴되어온 아차산을 어린이들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아차산은 아차산성과 온달.평강의 전설 등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정작 남한에서 가장 많은 고구려 유적이 발굴된 곳이라는 점은 별로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최근 중국이 동북공정이라는 억지 논리로 고구려의 역사를 송두리째 앗아가려 하는 때에 아차산의 고구려 유적은 고구려의 역사를 우리 것으로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는 분명한 근거로써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아차산의 고구려 유적과 유물을 통해 고구려의 역사를 되살리고 고구려 사람들의 삶을 그려 봄으로써, 우리 역사로서 고구려의 가치를 다시금 되짚어보고 고구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하였다. 또한 4~6세기에 한반도의 한강 유역을 중심으로 전개된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구성
이 책은 크게 역사와 체험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윗부분은 한강을 둘러싸고 삼국이 대결하던 때의 고구려 역사로, 아랫부분은 아차산에서 발굴한 군사 시설인 ‘보루(작은 성’들을 둘러보는 유적 답사로 전개하였다. 현재 발굴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발굴 당시 현장 모습과 유물의 사진을 제공하고, 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 실제 답사 현장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구려 고분벽화에 그려진 그림과 아차산에서 발굴한 유적의 실제 모습을 비교해보는 것도 흥미롭다. 또한 아차산 보루군 몇 군데와 아차산 주변의 둘러볼 만한 곳을 모아 따로 소개함으로써 더욱더 풍성하고 다양한 체험학습이 되도록 돕는다. 아차산 답사를 마친 뒤 책 마지막의 <숙제를 돕는 사진>으로 답사 지도를 만드는 것도 유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