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수교 20주년을 맞은 가깝고도 먼 이웃 중국
20년 전만 해도 중국이라는 나라는 ‘장막’에 가려서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다. 겨우 마우저뚱과 중국 공산당이 지배하던 ‘무시무시한’ 사회주의 국가 정도로 인식되었다. 그러다가 미국의 닉슨 대통령이 방문도 하고, 숙청을 당해 무지하게 핍박받았다고 여겨지던 뎡샤오핑이 새 지도자로 복귀하면서 본격화되는 개혁/개방으로 조금씩 장막을 걷어내며 세계를 향해 우뚝 치솟고 있다. ‘인구는 10억이 넘으나 별 볼일 없는 가난한 나라’로 생각하던 중국이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20세기의 최강대국 미...
수교 20주년을 맞은 가깝고도 먼 이웃 중국
20년 전만 해도 중국이라는 나라는 ‘장막’에 가려서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다. 겨우 마우저뚱과 중국 공산당이 지배하던 ‘무시무시한’ 사회주의 국가 정도로 인식되었다. 그러다가 미국의 닉슨 대통령이 방문도 하고, 숙청을 당해 무지하게 핍박받았다고 여겨지던 뎡샤오핑이 새 지도자로 복귀하면서 본격화되는 개혁/개방으로 조금씩 장막을 걷어내며 세계를 향해 우뚝 치솟고 있다. ‘인구는 10억이 넘으나 별 볼일 없는 가난한 나라’로 생각하던 중국이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20세기의 최강대국 미국과 모든 분야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는 G2의 하나이고, 심지어 2050년대에는 미국을 능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번번이 서방측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우리나라와도 ‘수교’ 20년 만에 수출입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는 교역 상대국이 되었다. 과거 10~20년 전만 해도 아무도 상상할 수 없던 일이었다.
새롭게 변화는 중국
그렇다면 이 어마어마한 발전과 변화의 원동력은 어디에 있을까? 이는 한 마디로 말해서, 중국 역사와 문화의 저력, 곧 5천 년의 전통과 엄청난 인적.자연적 자원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썩어도 준치였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있다.
교육과 과학에 있어서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유인 우주선 선저우발사와 달 탐사 위성 창어 등을 보아도 과학에 있어 지속적인 혁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