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사람은 말투로 기억된다
1장 말투만 바꿔도 사람이 달라 보인다
말투는 버릇이다
입담이 필요할 때 vs 말투가 필요할 때
말투는 논리가 아닌 감정의 언어다
상대의 말투에 답이 있다
말투에도 노화 현상이 있다
주어가 말투를 만든다
말투는 각자의 위치에 따라 달라야 한다
대화를 지배하는 것은 내용이 아닌 말투다
좋은 말투의 법칙 ① 호감형 인간이 되는 첫걸음, 메라비언 법칙
2장 언제 어디서나 기분 좋아지는 말투
상대의 신뢰를 얻는 ‘덕분에Thanks to’
솔직함이 때로는 실례가 될 수 있다
말투에도 메이크업이 필요하다
‘아는 척’보다는 ‘알아도 모르는 척’
마음의 벽을 허무는 긍정탐구 말투
언제 어디서나 통하는 말, “당신을 믿습니다”
다름을 인정하는 순간 상대의 말문이 열린다
내성적인 사람에게 건네면 좋은 말
상대의 고민에는 반복적으로 리액션하라
좋은 말투의 법칙 ② 과거 경험을 이용한 설득의 심리학, 면역 효과
3장 일도 관계도 한결 좋아지는 말의 습관
카페에서 하면 좋은 말 vs 회의실에서 하면 좋은 말
질문만 잘해도 거절당하지 않는다
사이다 말투로 상대의 분노에 동참하라
때로는 형식을 버려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구체적인 방향성이 상대를 움직이게 만든다
사람은 자신의 좋은 점을 이야기해준 상대에게 마음을 연다
인정욕구를 채워주는 이유 없는 칭찬
“그렇군요!”만으로 완벽한 회의를 만들 수 있다
좋은 말투의 법칙 ③ 협상에 성공하는 대화법, “150만 원에 차를 드리겠습니다”
4장 버리고 삼가면 좋은 말투
상대방의 가치를 평가절하 하는 ‘경멸’ 말투
‘너는 몰라도 돼’라는 말에
잘못된 말투 하나, 다 된 밥에 재 뿌린다
호감과 비호감의 결정적 한 끗, 말투에 있다!
간만에 찾아온 소개팅 기회. 설레는 마음을 안고 약속장소에 나가 보니 외모도, 매너도, 스타일도 마음에 쏙 드는 사람이 나와 있다. ‘드디어 내 인생에도 봄이 왔구나!’ 싶어 입꼬리가 올라가려는 찰나, 상대의 입에서 나온 없어 보이는 말투. 모든 게 와장창 무너지는 순간이다. 다른 모든 게 완벽한 사람이지만 사소한 말투 한 마디 때문에 더 이상 대화를 나누고 싶지 않은 사람으로 전락해버린다. 이처럼 격이 떨어지는 말투, 짜증 섞인 말투, 직설적인 말투… 비호감의 끝판왕을 달리는 사람들의 문제점 중 하나가 바로 말투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고, 파이팅이 넘치는 직원이라도 징징거리는 말투, 신경질적인 말투, 무시하는 말투를 사용한다면 아무리 좋은 의견,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내더라도 상대방의 마음을 절대 움직일 수 없다. 사소한 말투 하나가 힘들게 다져온 자신의 능력을 모두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말투만 바꿔도 사람이 달라 보인다!”
입담은 하루아침에 기르기 힘들어도 말투는 지금 당장 바꿀 수 있다!
이처럼 잘못된 말투는 한순간에 호감에서 비호감으로 전락해버리게 하지만 반대로 좋은 말투 한 마디는 인생을 바꾸는 아주 중요한 단초가 되기도 한다. 말투 하나만 제대로 사용해도 상대의 마음이 움직이고, 대화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일도 관계도 한결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예일대 심리학과 존 바그 교수의 ‘따뜻한 커피 효과’는 사소한 듯 보이는 말투 하나가 얼마나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는지를 뒷받침해주는 실험이다. 존 바그 교수는 피실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따뜻한 커피 잔과 차가운 커피 잔을 들고 있게 했다. 그 후 피실험자들은 면접관이 되어 동일한 한 사람을 인터뷰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따뜻한 잔을 들고 있던 그룹은 모두 면접 본 사람을 채용하겠다고 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