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_잃어버린 죽음의 예술
01 좋은 생애 말기를 위해 필요한 것들
인생 후반기에 대한 가치관 만들기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예방을 위한 아군 찾기
분별력을 가져야 하는 이유
당신의 이웃과 가까이하자
의료적 권리란 무엇인가
스스로를 정신적으로 돌본다는 것
02 생애 후반기는 단순하고 간결하게
적은 것이 더 아름다울 때
일상을 단순화하기
더 많이 한다고 더 좋은 것은 아닙니다
복용하는 약을 다시 보자
검사가 더 위험하다고?
상실과 친해진다는 것
03 조금씩 변해가는 자신을 받아들인다면
진실을 바로 볼 때
최악의 상황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와 친해지자
일상생활의 위험 요인 제거
어떤 곳으로 이사할까?
상호 의존을 연습해보자
내가 본보기가 될 수 있을까?
04 나의 유한성을 마주하기 위해서
정직한 희망이란?
당신의 주치의와 대화하는 법
질병의 궤도를 이해하자
가족들도 준비가 필요하다
당신의 질병보다 삶을 보는 완화의료
당신의 삶을 의미 있게 해주는 것들을 살펴보자
우리는 운전석에 남아야 한다
당신의 몸과 마음의 능력 가늠하기
희망이란 말을 새롭게 이해하자
05 위태로운 상황에서 중심 잡기
누군가 미리 경고해줬더라면
쇠약함을 인지하기
병원만이 대책은 아니다
가정방문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자
사전의료의향서를 작성했다면 이제는 연명의료계획서를 확인하자
치매는 이렇게 다뤄야 한다
컴포트 케어를 선택하자
레드벨벳 케이크를 즐기며
06 좋은 죽음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하기
호스피스의 도움을 받자
그다음의 단계들
신변 정리는 언제 해야 할까?
죽음의 시기를 결정할 권리
사랑하고 감사하기 그리고 용서하기
마지막 순간의 준비를 함께한다는 것
07 임종 과정을 잘 맞이하는 법
나무를 베어야 할 때
죽음에 이르는 과정은 이렇다
집에서의 죽음을 준비하는 경우
요양기관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
어떻게 돌볼 것인가
노화의 진행 단계별로 필요한
건강한 생애 말기 준비법을 알려주는 실용적인 가이드!
이 책은 죽음이 임박해서가 아니라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것임을 말하며, 각자의 몸 상태에 따라 일곱 단계로 나누어 내용을 확인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우리가 생의 여러 단계를 거치는 과정에서, 가능한 한 건강하고 기분 좋게 몸의 기능을 유지하고, 불안하지 않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계별 안내가 친절하게 정리되어 있다. 각 챕터의 시작 전 해당 챕터를 읽으면 좋을 사람들을 위한 체크리스트가 있어, 자신 혹은 내 가족이 현재 어느 단계에 속하는지 확인해볼 수 있다. 아직 체력이 넉넉할 때 준비하는 방법을 시작으로, 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생활방식을 단순화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법, 조금씩 노쇠해가는 나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장애와 변화에 적응하여 삶을 편하게 만드는 요령, 말기 질환이 가져오는 위기에 좀 더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팁, 마지막으로 좋은 죽음을 위한 준비와 임종 과정을 위한 준비까지 담았다. 저자는 조금씩 노쇠해가는 스스로를 방치하다가 큰 병이 찾아온 후에야 병원에 자신을 맡기는 것을 가장 지양한다. 항상 내 몸의 상태를 파악하고, 주변인들의 도움을 적극 지원받으며 한 단계씩 준비를 쌓아가고, 본인이 원하는 의료행위를 선택하여 삶의 끝에 각자 원하는 방식대로의 끝맺음을 맞이할 것을 강조한다.
호스피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
국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준비 팁 수록!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괜찮은 죽음에 대하여>는 현재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에서 말기 암 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인 고주미 역자가 번역을 맡아, 국내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의료 용어를 사용하여 세심하게 옮겼으며 각 챕터마다 ‘우리나라에서 알아두면 좋은 팁’도 추가로 수록되어 있다. 팁에는 국내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법부터 호스피스, 가정방문 의료 서비스, 치매나 장애에 대비한 지정대리인 청구 제도 등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