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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노도새
저자 김하루
출판사 우리아이들
출판일 2016-03-25
정가 13,000원
ISBN 978896635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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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노도새, 넌 날개가 있잖아. 틀림없이 날 거야!”
국악기 꼭대기의 나무로 만들어진 새 모양 장식물이 아이들의 응원에 힘입어 진짜 새가 되어 날아오르는 과정을 1인칭 새의 시점에서 따뜻하고 섬세하게 그려낸 그림책이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누군가가 믿어 준다면 용기를 내게 되고, 마침내 이겨낼 거라는 걸 잘 알려지지 않은 ‘노도라는 국악기의 나무새를 소재로 아름답게 은유하고 있는 점이 독특하다.
또한 한국화의 매력을 그만의 개성으로 다채롭게 표현한 김동성 화가의 그림이 아름다운 우리 옛 악기를 감상하는 즐거움까지 누리게...
“노도새, 넌 날개가 있잖아. 틀림없이 날 거야!”
국악기 꼭대기의 나무로 만들어진 새 모양 장식물이 아이들의 응원에 힘입어 진짜 새가 되어 날아오르는 과정을 1인칭 새의 시점에서 따뜻하고 섬세하게 그려낸 그림책이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누군가가 믿어 준다면 용기를 내게 되고, 마침내 이겨낼 거라는 걸 잘 알려지지 않은 ‘노도라는 국악기의 나무새를 소재로 아름답게 은유하고 있는 점이 독특하다.
또한 한국화의 매력을 그만의 개성으로 다채롭게 표현한 김동성 화가의 그림이 아름다운 우리 옛 악기를 감상하는 즐거움까지 누리게 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국악기에 대해 새롭게 관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
박물관에 견학을 온 작은 남자아이가 국악기 노도 위의 나무새를 노도새라고 부르며, 날개가 있으니 틀림없이 날 거라고 말한다. 그저 악기의 장식물에 불과했던 나무새는 그때부터 잠들지 못하는 밤을 맞는다. 누군가가 이름을 불러 준다는 것, 누군가가 자신을 믿어 준다는 것, 그것은 어떤 불가능도 가능하게 하는 강력한 힘의 원천이다.
장대에서 발만 빠져나오면 날겠다는 확신에 찬 파랑이의 말을 떠올리며, 노도새는 어두운 박물관에서 혼자 조심스레 발을 꼼지락거리기 시작한다. 장대를 받치고 있는 맨 아래 호랑이 네 마리는 쓸데없는 짓 하지 말라고 호통을 치지만, 가운데에 있는 기다란 두 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