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판 서문
서문: 민족들의 교차로
1장 유목 생활과 오아시스 도시국가들의 출현
2장 초기의 유목민들: “전쟁은 그들의 직업이다”
3장 하늘의 카간들: 돌궐 제국과 그 계승 국가들
4장 실크로드의 도시들과 이슬람의 도래
5장 초원 위에 뜬 초승달: 이슬람과 투르크계 민족들
6장 몽골 회오리바람
7장 후기 칭기스 왕조들, 정복자 티무르, 그리고 티무르 왕조의 르네상스
8장 화약의 시대와 제국들의 출현
9장 근대 중앙아시아의 문제들
연대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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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왜 중앙아시아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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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사》는 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대상(隊商 루트들을 오고간 상인들, 칭기스 칸과 그 후계자들이 건설한 역사상 가장 큰 육상제국인 몽골 제국, 기마 유목민들을 상대로 정주제국들에 군사적 우위를 안겨준 화약 무기의 발달, 중앙아시아 지배권을 둘러싼 러시아와 청, 러시아 제국과 대영 제국의 경쟁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란·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중국 같은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분쟁지대를 이웃으로 둔 중앙아시아의 현재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서문 〈민족들의 교차로〉 : 중앙아시아의 지리, 민족, 언어에 대해 설명한다. 중앙아시아가 크게 스텝과 오아시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스텝 거주 알타이계(투르크계, 몽골계 유목민들과 오아시스 거주 인도-유럽계(이란계 정주민들이 그 역사의 주체였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중앙아시아인들이 다양한 민족 및 언어 집단의 이동과 그에 따른 융합으로 형성되었다고 강조한다.
1장 〈유목 생활과 오아시스 도시국가들의 출현〉 : 유목 생활(양식의 기원, 유목국가의 구조, 오아시스 도시들의 특성에 대해 다룬다. 유목민들은 오아시스 도시민들로부터 각종 물자를 제공받고 도시민들은 유목민들로부터 군사적 보호를 받는 등 둘은 서로 공생관계에 있었다.
2장 〈초기의 유목민들: “전쟁은 그들의 직업이다”〉 : 초기의 유목민들에 대해 다룬다. 고대 이란인(아리아인의 기원과 이동, 이들의 후예인 스키타이계 유목민들의 활약, 중앙아시아 최초의 유목제국인 흉노 제국의 흥망에 대해 살펴본다. 흉노의 잔존 세력이 서진하며 다른 유목 부족들과 합쳐져 유럽의 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도 그려진다.
3장 〈하늘의 카간들: 돌궐 제국과 그 계승 국가들〉 : 돌궐 제국과 그 전후 시기 중앙아시아의 역사를 다룬다. 중앙아시아를 제패한 돌궐 제국 외에도 돌궐 이전의 북위, 유연, 헤프탈과 돌궐 이후의 위구르, 키르기즈, 거란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유목제국과 정주사회의 정치적, 문화적, 종교적 교류에 대해서도 들여다본다.
4장 〈실크로드의 도시들과 이슬람의 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