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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둠스데이 클락 컴플리트 컬렉션 (양장
저자 제프 존스
출판사 시공사
출판일 2021-01-21
정가 37,000원
ISBN 979116579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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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치맨》과 DC 유니버스의 만남!
DC 유니버스를 감시하는 자는 누구인가?
《왓치맨》이 끝난 지점으로부터 7년, 수백만의 희생자를 낳은 에이드리언 바이트의 음모가 만천하에 공개된다. 순식간에 영웅에서 도망자로 추락한 그는 예전의 위상을 회복할 새로운 계획을 꾸민다. 그 첫 단계는 바로 닥터 맨해튼을 찾아내는 것. 새로이 나타난 로어셰크, 그리고 이 작품을 통해 데뷔하는 마임과 마리오네트와 함께 바이트는 닥터 맨해튼의 흔적을 따라 DC 유니버스로 뛰어든다. 그러나 그가 도착한 세계는 전 세계적 갈등이 극에 달한, 어느 때보다도 지구종말시계의 시침과 분침이 자정에 가까운 세계였다. 이 모든 게 진정 닥터 맨해튼이 꾸민 짓일까?
전지전능한 존재에 근접한 닥터 맨해튼. 그가 영웅들의 이력을 다시 쓰고, 아예 존재를 없애 버리며, 선과 악의 운명을 손에 쥐고 흔들어 대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 이유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 이 신과 같은 존재가 자신의 세계를 떠나 정착할 곳으로 DC 유니버스를 택한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한편,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체스판의 말로 전락해 버린 영웅들…. 그들은 과연 이 운명을 거스를 수 있을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지구 종말 시계(Doomsday Clock는 1947년 원자 과학자들이 모여 만든 과학 잡지 “불레틴(Bulletin of the Atomic Scientists”의 과학 운영 이사회가 전 세계적으로 늘어가는 핵전쟁의 공포와 환경 불안을 대중에게 보여 줄 목적으로 만든 상징물이다. 시계가 끝나는 지점은 12시이며, 이는 과학 운영 이사회의 기준에서 판단하는 지구 종말의 시점을 나타낸다. 맨 처음 설정된 시각은 오후 11시 53분이었으나, 1953년 미국과 소련이 열핵 장비 실험을 강행하자 11시 58분까지 도달한 적이 있었다. 이때가 지구 종말 시계가 생긴 이후 현재까지 가장 자정에 근접했던 시기였다. 1968년까지 상황은 점차 나아졌고, 미소 전략무기제한협정(SALT I이 체결되며 시계가 11시